인천 차이나타운 중화요리 맛집

공화춘 100년 역사와

추억의 짜장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중화요리 맛집 공화춘에 대하여

취재를 했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

새로 창업한 맛 집들이

5년을 버티기 힘들 정도에 반해서

100년을 유지한

공화춘만의 맛은 무엇일까요?

개항 시대 초기 인천지역의 유명한 식당으로

초기 자장면이 만들어진 음식점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맛집입니다.

공화춘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를 한 곳이

인천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박물관이 있는데요.

직접 공화춘에서 식사도 해보고

짜장면 박물관도 들러 취재했습니다.

위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3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인천역 1번출구에서 237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화춘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전화번호: 0507-1363-0571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100년 정통 중국요리의 산증인으로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10여전에 들러서 맛보았는데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미 유명 맛집으로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될 정도로

정통 중국요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국민음식이라고 할 정도의

인기가 있는 짜장면을 비롯해서

유린기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1882년 임오군란 때

청나라에 군대가

우리나라에 파견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군역 상인 40여 명이 함께 들어왔는데

이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화교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하게 됩니다.

인천공원이 있는

인근 북성동 일대에

화교 거주지가 형성되었습니다.

청요리를 주로 하는

청관 거리에 국내 최초로

산동회관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했고,

그 후 1912년

공화국의 밝아오는 아침이라는 뜻의

공화춘(共和春)이란 상호인 간판을 걸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장면의 역사는

1905년의 산동회관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80여 년을

서민들의 외식문화와

고급 요리로서의

공화춘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및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생기면서

많은 화교 상인들이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외국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어서

화교 경제활동이 어렵게 되어서

인천 청관 거리의

고급 중국 요리집이 폐업에 이르게 되었고

역시 공화춘도 1984년 폐업하게 됩니다.

1884년에 자장면의 시초인 공화춘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는데요.

현재에도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 내에

과거의 명성을 유지한 채로

일부러 찾는 여행객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폐업했던 공화춘은

1988년 공화춘 재건사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시 문을 열도록 각고의 노력 끝에 문을 열었고,

2002년에 공화춘이란 서비스 상표 등록 후

공화춘 프랜차이즈는

외식업 유통 관련으로

분리하게 됩니다.

공화춘에서는

2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최고의 주방 스텝들이 개발한

전통의 맛과 멋을 지키는

공화춘으로 성장했습니다.

인천시로부터 공화춘이

자장면의 원조임을 인정하고

자장면 100년 축제와 아울러

자장면의 원조이자 성지인

공화춘의 100년 건물에

자장면 박물관을 건립하게 됩니다.

2005년 10월 자장면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의 많은 매스컴들이 앞다투어

공화춘을 취재하여 방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인천 관광명소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면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으로

공화춘 짜장면 맛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방문해서

짜장면 곱빼기와 마파두부를 주문했는데요.

10년 전에 그 맛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공화춘 짜장면의 특징은

1905년 개관 이래로

변함없는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춘장을 볶아서 만든

짜장이라는 것입니다.

전통을 지키고 맛을 유지한 노력에

감동일 수밖에 없습니다.

위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전화번호: 032-773-9812

입장료: 성인 1,000원 어린이 무료

차이나타운의 현 위치의 공화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짜장면 박물관이 있어

관람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자장면 발상지의

공화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등록문화재 제246호 공화춘에 개관한

짜장면 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짜장 테마 박물관입니다.

짜장면의 유래와 역사,

문화를 시기적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항기의 화교 역사와

짜장면의 성지로 거듭난

공화춘의 전신인 산동 회관 시절의

건축 사진과 초창기 공화춘 간판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짜장면에 대한

우리네 추억의 음식으로

국민 외식문화의

베스트 오프 베스트였던

그때의 짜장면 맛은

가난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짜장면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는

1970년대 짜장면 가게 공화춘 그때 그 시절

"살림 위해 분식하고 건강 위해 혼식하자"라는

포스터가 새롭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시절 학교 졸업식 때

누구나 즐기던 특별한 외식이

바로 짜장면이었습니다.

가난한 시절

국민들의 애환이 서린 영혼 음식입니다.

공화춘의 옛 모습과

짜장면 배달 짐 자전거 그리고

철가방까지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옛 그리움이 가득했습니다.

자장면의 뿌리는 중국요리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최초 짜장면이야말로

공화춘 덕분에 지금까지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짜장면의 인기는

국민 외식문화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천 중화요리 맛집

공화춘 100년 역사를 살펴보니

우리가 모르고 있던 짜장면에 대하여

더욱 새롭고 누구나 즐기는

짜장면에 대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국내 유일 짜장면 맛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공화춘>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호미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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