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아름다운 연꽃을 만날 수 있는

세미원을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연꽃이 개화하는 7월과 8월.

국내 최고의 연꽃 정원

세미원에서 홍련과 백련의

아름다운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연꽃, 수련문화제가 시작되어

다녀왔습니다😄



세미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지하철 경의중앙선 이용 시

양수역 1번 출구에서 807m


💕연꽃문화제💕

6. 28.(금) - 8.15.(목)

🕓09:00 ~ 21:00(매일)


💕빅토리아 수련문화제💕

8. 16.(금) - 9. 1.(일)

💕수련문화제💕

9. 2.(월) - 10. 31.(목)

🕓09:00 ~ 18:00

✔금, 토, 일 야간개장 운영(~21:00)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세미원은

두물머리와 함께 많은 분들이 찾는

양평의 명소입니다.

연꽃정원과 수생식물들이

다양하게 있는 자연정화공원이며,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평일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연꽃을 보기 위해

세미원을 방문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매표를 마치고 불이문을 통과해

높게 자란 메타세콰이어길 옆 물길을 따라

징검다리를 걸어보았습니다.

뜨거운 햇빛 가려주는 나무와 시원한 물길,

그리고 물길을 따라 걷는 징검다리 길은

잠시나마 걱정 근심을 잊게 해주어

평온하고 좋았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장독대분수로 향해봅니다.

우리나라의 발효문화와 함께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장독.

장독대 중심을 뚫고

세차게 올라오는 분수는

시원함과 우리나라 전통의 미가 어우러져

많은 분들이 발길 멈추고

추억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페리기념연못으로 가는 길가로

연꽃의 활용에 대한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101가지의 다양한 연꽃의

활용사례와 설명들로

오래 전부터 연꽃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으며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닌 그 활용도 다양한

이로운 식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페리기념연못으로 향합니다.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박사의 가족이

직접 와서 심어 주신

다양한 연꽃이 피는 연못으로,

6월 초의 개화를 시작으로

7월~8월 가장 화려한 연꽃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핑크빛과 베이지 컬러의 온화함,

그리고 곧 피어날 꽃봉오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연못이었습니다😊



먹물이 퍼지듯 꽃봉오리 끝에서

조금씩 색을 더해가는 연꽃의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오고

아름다운 색과 모양을 기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연꽃과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페리기념연못에서 한참을 머물러

연꽃을 관람했습니다.



페리기념연못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마련된

액자형 스진 스팟이 있었습니다.

맑은 하늘과 넓게 펼쳐진

연꽃연못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 잡은 사진 스팟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억남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백련지와 홍련지가 있는

연못으로 이동합니다.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큰 연못을

양옆에 두고 천천히 걸어보니

마치 옛 왕의정원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높게 자란 연잎의 짙은 초록과

청아하고 맑게 피어있는

백련의 단아한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분홍 물감으로 꽃봉오리를 터치한 듯

어여쁜 분홍이 퍼져가는 아름다운 홍련.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단아하고 청아한 홍련은 그야말로

한국의 미를 가득 담고 있었으며

마음을 정화해 주고 평온하게 해주는

오묘한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꽃들의 향연에서 잠시 벗어나

6번 국도 아래 그늘로 이동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통하고

벤치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세한정을 지나 배다리로 향합니다.

배다리는 44척의 배를 이어 만든 주교로

길이 245m에 폭은 4m입니다.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우회하여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설치된 배다리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도보로 이어주어

관람객들의 편의와 아름다운 절경을 더해줍니다.

2012년 7월 21일 처음 설치되었으며

2022년 목선의 일부가 파손되어

철거되었다가 올해 4월 12일

재설치, 재개통되었습니다.

두물머리 방문은 무료이며

두물머리에서 배다리를 통해

세미원으로 재입장 시

관람권이 확인이 필요함으로

관람권을 잘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물살에 조금씩 흔들리는

배다리 위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의 전경은

맑은 물과 연잎의 향연으로 끝없이

펼쳐졌으며 뻥 뚫린 시야각이

답답함을 한 번에 날려주는 시원함으로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었습니다.



배다리를 다 건너지 않고

돌아와 방문한 열대수련연못에는

커다란 청자 분수와 용머리분수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열대수련의 화려한 색과 거대한 잎이

우리나라의 품종과는 달랐으며

특이하고 그만의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온실 속

세계수련관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홍련과 백련과는 다른

선명한 색을 가진 세계의 다양한 수련들은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전시되고 있어

연못환경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의 생태를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평' 하면 꼭 방문해 보아야 할

두물머리와 세미원.

그중에서도 연꽃이 피고 있는 바로 지금!

연꽃, 수련 문화제에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양평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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