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이예지입니다. 요즘 북구 송정에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인데요. 박상진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광복 활동을 하다 순국한 울산 북구의 역사적 인물인 고헌 박상진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했는데요. 공원 바로 앞에도 위치해있는데 저는 북울산역 옆에 위치한 송정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무리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데요.

그 오르막길을 딱 올라가면 갑자기 새로운 공간으로 넘어온 듯 넓은 호수와 산이 반겨줍니다.

처음 보자마자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걷기 전 지도로 확인해 보니 지금 보이는 곳보다 더 길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오른쪽, 왼쪽 두 군데로 걸을 수 있는데 저는 오른쪽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평평하게 정리되어 있는 길과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크게 덥지 않게 걸을 수 있었어요.

걸으면서 중간중간 이렇게 시도 있어서 구경하며 걷다 보니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그리고 북카페로 유명한 지관서가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 지관서가 2층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관서가 바로 앞에는 박상진의사 동상과 함께 업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물이 빠진 것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숲속의 정자 같은 곳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지관서가 바로 옆쪽으로 산사태로 인해 산책로가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바퀴를 그냥 다 돌 수 없어 아쉬웠는데 언제 다시 복구가 될지 궁금하네요.

다시 반대로 돌아와 반대편도 걸어가 봅니다.

곳곳에 노~란 금계국도 피어 꿀벌이 꿀을 따는 모습도 보았답니다.

이곳에도 느린 우체통이 있더라고요. 가족들끼리나 연인들끼리 와서 하나씩 편지 써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포토존도 여러 곳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에서 바라보는 북구 모습도 색다르더라고요. 산책하는 재미가 곳곳에 느껴졌습니다.

왼쪽은 이렇게 데크따라 걸을 수 있었는데요. 호수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오른쪽에서 걸을 때랑은 또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지관서가는 알고 보니 배 모양이었습니다. 호수에 떠있는 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계속 있어서 많은 분들이 쉬고 계신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정비가 다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박상진의사송정역사공원도 있으니 함께 거닐어보며 박상진의사에 대한 역사도 함께 알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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