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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양재아트살롱, 가을날 양재천 문화마켓 즐겨요 :-)

- SNS 서포터즈 8기 김지영 -

양재천 문화마켓

양재아트살롱

양재천에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과 함께 한가지 더 찾아온 것이 있는데요. 바로 양재아트살롱입니다. 양재아트살롱은 예술가, 소상공인,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이에요.

선선한 가을 날씨로 나들이하기 좋았던 10월 5일 토요일, 가을을 맞아 다시 돌아온 양재아트살롱 첫날에 발빠르게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가을 양재아트살롱에서는 매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양재아트살롱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지금부터 전해드릴게요.

<양재아트살롱>

💫 위치:

양재천 수변무대~영동1교

💫 기간:

10. 5.(토) ~ 10. 27.(일)

매주 토요일, 일요일 운영

💫 운영시간:

13:00 ~ 20:00

양재천수변무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61-23

이번 양재아트살롱에도 해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해치 주변으로 앉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잠시 쉬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캠핑 느낌도 물씬나고요. 주변에 푸드트럭과 소소한 간식거리들을 파는 곳들도 있어서 간단한 요기도 가능해요.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안내해드릴게요!

이번 양재아트살롱에서는 세가지 체험 코너가 있었어요.

1) 모스부호 팔찌

2) 디지털 타투

3) 영수증 사진기

문장을 생각한 후, 모스부호표를 보면서 글자에 맞는 표식을 줄에 끼워 연결하면 나만의 팔찌가 완성됩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집중하면서 작은 조각을 하나하나 줄에 끼워넣고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더라고요.

그 옆에는 내가 원하는 모양을 선택해서 디지털 타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는데요. 비눗물로 쉽게 지워지는 타투라 부담없이 체험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영동1교부터 수변무대까지 양재아트살롱 부스가 쭉 이어져 있었어요. 수준높은 수공예품들이 많이 보여서 눈이 참 즐거웠답니다. 일부를 사진에 담아왔어요. 현장에 가시면 훨씬 다채로운 제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뜨개 제품, 친환경 제품, 악세사리, 직접 채색 및 디자인해서 탄생한 제품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부스를 방문해서 설명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갔는지 느껴졌어요. 그리고 작년 아트살롱에서 처음 방문했던 부스가 이번에도 보여 반가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

개인 맞춤형 부스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연인이나 가족, 반려견 등의 사진으로 특별한 굿즈를 만들어주는 부스도 있었어요. 일러스트 그림으로 작업해서 집으로 배송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현장에서 방향제 노리개를 만들어보는 유료 체험 부스도 있고요.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어요.

또 눈에 띄었던 건,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던 부스들인데요. 밀크티 같은 음료나 스콘, 오란다, 아이스크림, 잼 등 고퀄리티의 수제 간식이 많은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약간 출출하던 참이라 간식타임을 가지고 싶었거든요. :-)

간식 뿐만 아니라 식사로도 가능한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어요. 푸드트럭은 해치와 캠핑 의자들이 있던 곳 부근에 있답니다. :-)

이번 양재아트살롱이 인상적이었던 건 마켓과 문화콘텐츠가 함께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수변 무대에서 매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10월 5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클래식 콘서트가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졌어요.

양재천천노래방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방인데요. 발랄하고 자신있게 노래하던 소녀가 기억에 남아요.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을 때는 감탄하며 들었고요. 시민 분들 중에 노래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하고 새삼 느꼈답니다. 재치있는 사회자의 입담과 더불어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