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전통마을, 봉화 '띠띠미마을' | 이정우 님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전통마을,
봉화 '띠띠미마을'을
소개합니다.
봉화군에 위치한 띠띠미마을은 산수유 꽃으로 유명한 전통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들이 노란 꽃을
피워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수유나무는 병자호란 때 두곡 홍우정 선생이 문수산 자락에
피신하면서 심은 것이 시초로 400년 된 시조목 두 그루가 현재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마을의 담벼락에는 봉화문인협회 회원분들의 시가 전시되어 있어
한적한 길을 걸으며 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년 4월초에는 산수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마을의 옛 이름은 딋듬, 뒤뜨물로 불렀으며, 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나 마을 뒤편 도랑에서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현재 산수유 꽃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통 문화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봉화 띠띠미마을 내에 위치한 곳의 모습으로 전통 기와 담장에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띠띠미마을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마을의 설명이
타일 벽화 형식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봉화 띠띠미마을 입구로 올라가는 길로 맑고 푸른 하늘 아래 굽은
시골길이 펼쳐져 있으며,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산수유 나무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봉화 띠띠미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이곳에는 정자가 위치하고 있어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왼편 아래쪽으로는 도랑과 함께
난 좁은 도로가 보이며, 이는 뒤뜨물 이라는 옛 지명처럼
물이 흐르는 마을 임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변으로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이용객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봉화 띠띠미마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향토음식을
경험해보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을 내에 위치한 향토음식
전문점에서 식사를 즐기며, 여행중에 허기를 달래봅니다.
봉화 띠띠미마을 위쪽에 제일 좋은 자리에 넓은 기와집이 아름다운
한옥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사이로 산수유 꽃이 노랗게 펴
보는이로 하여금 기분좋은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을 주변은 온통 산수유 꽃으로 노랗게 피어, 산수유꽃이 핀
시골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시골의 풍요로운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길로 시골의 여유로운
낭만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수유꽃이 막 피기 시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지마다 빼곡이 맺힌 노란 꽃봉오리가 햇살을 머금고 반짝이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봄날의 노란 속삭임 봉화 띠띠미마을의 산수유 꽃은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봉화읍에서 차로 20여분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작은 정자 하나가 반겨주는 마을이 보입니다.
바로 띠띠미마을로 옛 이름은 뒤뜨물이라 불렀는데 말 그대로
마을 뒤편으로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름부터
정겹고 시골스러움이 물 씬 풍깁니다.
필자가 방문할 시점은 산수유 꽃이 막 피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앙장맞은 노란 꽃망울이 가지마다 톡톡 터지듯 맺혀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뼜습니다. 아직 만개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 설레는
기다림 속의 풍경이 더 운치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따듯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봄날에
봉화 띠띠미마을에서 도시의 바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꽃과 바람과 시 속에 자신을 맡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봉화 띠띠미마을 정보>
주소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산수유길 217-19
문의 : 054-679-5213(봉성면 행정복지센터)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이정우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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