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당미술관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되어 개관한 시립미술관

제주 서귀포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당미술관 전시회

기당미술관

제주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 길 15

관람시간 매일 9시 ~ 18시

관람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및 군인 500원 / 어린이 300원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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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소장품전

친구를 소개합니다

2025. 2. 28. ~ 5. 18.

서귀포 기당미술관은 1987년 7월 1일 개관한 곳으로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건립되어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되어 개관한 시립미술관으로

예술적 충족을 제공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기당미술관은 건축가 김홍식 선생이 설계하였으며,

제주도 전통 농가를 형상화한 나선형의 지붕과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25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친구를 소개합니다

2025. 2. 28. ~ 5. 18.

기획전시실 ㅣ 친구를 소개합니다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친구를 소개합니다

작품이 제작될 시기, 작가의 주요 관심사였을

존재나 물건, 동물 등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 시간은 작가가 우리에게 부여한 시공간을 넘나드는 직접 소통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당미술관은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아트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는 소장품전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소장품전답게 다양한 화풍의 그림과 다양한 미술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기당미술관 동선은 오름을 형상화하듯

살짝 오르막으로 동선이 짜여 있습니다.

편안하게 산책하듯 천천히 전시품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Series - 99 정종헌

고사 박노수

산뜻한 색감이 오랜 시간 머물며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습니다.

​​

촌부 변시지

변시지 님의 그림도 소장전에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상설전시실에 있는 그림과 다른 작품이니 유심히 살펴보세요!

섬소녀이야기 신승훈

그림에서 사람들의 생동감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소장품 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예술이 가득한 시간을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아트 라운지 ㅣ 휴식공간 및 체험 공간

아트 라운지는 2017년 기당미술관 건립 30주년 맞이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관람객들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놀이 공간, 체험공간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 통창에서 한라산 뷰를 마음껏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변시지 명예관장실 재현

변시지 화백은 기당미술관 개관 1987년부터 2013년 지병으로

별세할 때까지 명예관장으로 역임했습니다.

기당미술관의 명예관장으로써 중앙의 유명 화가들의 소장품을 수집하는 데 헌신했고

상설전시실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여 미술관의 품격을 올리게 했습니다.

그가 생전에 명예관장실에서 사용하던 가구와 유품을 아카이브 하였습니다.

이 공간은 변시지 화가가 사용하던 화실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화실을 구성하는 가구와 화구는 작가의 단정하고 검소한 생활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그림 이외의 어떠한 장식이나 꾸밈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설전시실 ㅣ 변시지 화가의 전시실

제주도 출신의 폭풍의 화가로 알려진 우성 변시지 선생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실

우성 변시지 상설전시실은 1975년 제주대학교 부임 이후 작가의 그림들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황토빛으로 처리된 배경에 외로이 자리하는 초가집과 돌담, 나무,

조랑말, 까마귀, 수평선과 배, 사람의 소재는 제주의 풍물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듯 보이나 내면의 휘몰아치는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을

가득 담아내며 대표적인 제주 시기 양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태풍 변시지

변시지 화가는 가장 제주적인 작가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작가입니다.

또한 가장 세계적인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태어난 제주를 떠나 일본에서 성장하고 교육받은

그는 일찍부터 서양의 전통 유화 기법과 근대 인상파 등

다양한 서양미술 기법을 터득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에서 비원파로 활동하며 풍경화 제작에 몰두했었다고 합니다.

귀국 후 처음은 이전의 영향을 채 벗어나지 못했다가

차차 한국에서 생활에 익숙해지고 우리의 정서를 고향 제주에서 찾기 시작하면서

대담하고 변화무쌍한 필선, 과감한 생략,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표현들을 넘나들면서도 화면과 여백 사이마다 우리의 색채를 넣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의 마음속에 늘 자리 잡았던 정체성과 주체성을 찾아 44년 만에 귀향과 함께

맞이한 새로운 전환점의 결과를 맞게 되었듯 그의 작품 소재와 기법은

변시지 표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외로운 시간 변시지

폭포의 화가 변시지 님의 그림을 감상할 때는

초가집, 조랑말, 까마귀, 떠나가는 배, 사람 등을 찾아가며 관람을 한다면

더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고 제주의 서정성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실 ㅣ 강용범 서예 작품 전시실

수암 강용범 1900 ~ 1952

강용범은 미술관 기증자인 기당 강구범의 친형으로

서귀포 법환동 출생 호는 수암, 혹은 소석입니다.

강용범 필법의 계보는 간재 전우에게 글을 배우고,

간재는 우암 송시열을, 우암은 주자의 필법을 따르고

중국 명비들의 탁본을 구입하여 서예의 교재로 삼았으며

행서와 초서는 왕희지체, 해서는 구양순체를 따랐다고 합니다.

서귀포의 예술과 감성 가득한 기당미술관에서 전시회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기당미술관은 규모가 큰 미술관은 아니지만 그 안에 있는 그림이 주는

감동과 예술적 가치는 규모의 크기를 따질 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예술적 상상과 내면 속 큰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당미술관은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멋지게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기당미술관에서 제주의 예술적 감성을 마음속에 가득 충전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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