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이브] 다섯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 우리동네 ESG센터 기획자 감규은 씨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캠페인,
2023 갓생림픽!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목표로
2023년 전국 최초로 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았습니다.
'부산에서 _____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일반부문 4명, 프로부문 5명
총 9명의 메달리스트를 선정했는데요~
그중 일반부 동메달을 받은
우리동네 ESG센터 기획자
감규은 씨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올해로 만 29세인 감규은입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라는
공공기관에 6년째 재직 중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전국 최초로 부산에 개소한
‘우리 동네 ESG 센터’를 기획한
담당자이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 ESG센터가 무엇인가요?
작년,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소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노인 일자리 자원 순환 거점 센터’입니다.
공실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관이
협업하여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리워드, 판매까지
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사업은 총 6단계가 있는데요,
1단계는 지역주민이 폐플라스틱을 배출해
주시면, 2·3단계는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가
분리배출, 수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4·5·6단계는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참여자가 시민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해주며,
새활용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고 홍보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작년에 1호점인 금정점을 개소했고,
올해 2호점인 동구점을 개소했습니다.
결과물을 도출한 후 또는 작업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1호점인 금정점, 2호점인 동구점 개소를 통해
각종 언론매체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을 나가며,
저희 가족 분들과 특히 할머니께서
엄청 좋아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1호점인 금정점에서는
사업 시작 1년도 채 안되어 현재
어르신들 150여 명께서 폐플라스틱
약 13톤을 수거하셨습니다.
이는 전국에 노인 일자리가 85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노인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듯합니다.
나의 갓생 최종목표는 무엇인가요?
우리 동네 ESG 센터가 잘 안착이 되어
부산에 확산되고, 타 지자체까지
확장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노인 일자리 인식 개선과 환경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에서 뗄 수 없는
붕어빵과 팥 같은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 일자리 정책은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해
2004년 만들어진 정책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비해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 듯 노인 일자리가
앞으로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이에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는,
목표가 없는 것이 갓생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미디언, 가수, 대학원생,
직장인, 센터 기획자 등
무궁무진한 저를 지켜봐 주십시오.
감규은 씨를 포함한
메달리스트 9명의 심층 인터뷰와
예선진출자 99명의 출전신청서가 담긴
<2023 갓생림픽 전자책>을 확인해보세요!
인터뷰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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