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가볼 만한 곳 하면 남당항입니다.

남당항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들이

모여 있어서 어디를 들어가야 할지 모른답니다.

자칭 남당리 연예인이라고 하시는 사장님께서 운영하는

홍성 남당항 해산물 맛집 금성호회수산을 갔습니다.

이곳은 두 번째 방문인데요.

참으로 신기한 것이 사장님께서 얼굴을 기억하시더라고요.

장사 수완도 좋고 기억력도 좋은 사장님이 계신 곳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계절에 따라서 나오는 것이 다르기에 한 번만 방문하면 안 되는 곳이에요.

겨울에는 역시 굴과 쭈꾸미가 제철이랍니다. ​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 B동 1층 108호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전화번호

0507-1390-3158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일반적인 횟집 분위기예요.

문 앞에서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일하시는 이모님은 무뚝뚝하신 거 같지만

손질을 해 주시는 손길이 아주 따뜻하십니다.

계절마다 나오는 해산물 사진들이 쭉 있고

금성호 회수산 메뉴와 가격이 붙어 있어요.

대하, 흰다리새우, 전어, 꽃게탕, 꽃게찜,

새조개샤브샤브, 쭈꾸미 샤브샤브,

물회, 멍게, 피조개, 가리비, 소라, 낙지탕탕이,

해삼 등등 맛있는 해산물들을 다 취급하십니다.

가을에는 대하를 먹고

겨울에는 주꾸미를 먹으러

방문을 한 홍성 남당항 해산물 맛집 금성호회수산입니다.

쭈꾸미 샤브샤브를 주문했는데요.

샤브샤브를 주문한 것뿐인데

테이블 가득 다양한 해산물과 먹을 것들이 나옵니다.

사장님 남는 것이 정말 있는지 묻고 싶더라고요.

신선한 냉이가 잔뜩 올라간

쭈꾸미샤브샤브가 대령했어요.

채소들의 숨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모님이 오셔서 채소들을 잘라 주십니다.

채소들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

그리고 쭈꾸미를 한 마리씩 넣어 주시는데요.

너무 익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만 익힌답니다.

먹기 좋을 정도로 알아서 잘라 주세요.

쭈꾸미와 함께 잘 익은 채소를 먹으면

정말 꿀맛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재료들이 신선하기에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그리고 쭈꾸미도 정말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요.

쭈꾸미 다리만 먹고 머리 부분에 맨 마지막에 먹습니다.

먹물이 나오기에 국물이 진해지기 때문이에요.

쭈꾸미 머리 부분은 정말 고소합니다.

사계절 내내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해산물 맛집 금호회수산

따뜻한 봄에 또 방문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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