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진심인 홍성군SNS서포터즈 김태상입니다.

홍성대장간을 아시나요?

3대에 걸쳐서 100년을 넘게 이어온 대장간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1991년 인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여명의 눈동자를 아는 저는 옛날 사람 맞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뚝딱 뚝딱 망치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홍성 장날에 찾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장날이 언제인지 알고 가볼까요

매월 1일과 6일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매월 31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장날에 찾아가면 재미있는 시장 구경도 하고, 대장간도 구경하면 더욱 좋을 겁니다.

물론 장날에 가면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고 주차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장날에 가야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느 지역을 가도 장날이 열리는 시장 구경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더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구경해 볼까요 장날에만 문 여는 곳들이 많아서

우리 가족도 일부러 장날에 왔습니다.

우리 가족의 뒷모습입니다.

점심도 홍성전통시장에서 먹고 시장도 장날이 열리는 날 보았습니다.

그러고는 홍성대장간 보러 간다고 앞장서서 갑니다.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게도 장날에 오니 과일도 더 많이 보이고 싱싱해 보입니다.

똑같은 과일일텐데도 장날에는 더 맛있어 보이니 신기하네요

홍성 대장간을 찾아가면 만난 시장의 풍경입니다.

각종 반찬과 젓갈을 2만 원 이상이면 배달도 해주네요.

물론 우리 가족은 배달하지 않고 직접 눈으로 보면서 구입했지만,

홍성에 사시는 분들은 배달하면 편리할 것 같은데요

자꾸만 손이 가네요 새우깡 CF를 벤치마킹했네요 베이비 크랩입니다.

시식도 할 수 있어서 한 개 먹었는데 취향 저격이네요

맛있어서 우리도 하나 구입했지요 만 원의 행복입니다.

만 원의 행복이 또 있습니다.

제과점 빵 10개에 만 원이라니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빵 한 개에 천 원이라니 정말 미소 짓게 되네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만 원의 행복입니다.

그것도 방부제가 전혀 안 들어간 국산 재료만 사용하는 빵이라니 놀랍기만 합니다.

어느새 홍성대장간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역사가 담겨 있는 장소라니 더욱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홍성대장간은 홍주성 천년여행길의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 것도 있습니다.

직접 만든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찾아 간 날 마침 호미와 낫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격이 얼마지 궁금했는데 각각 18,000원이네요.

아하 호미와 낫 가격이 이 정도였군요

여러분은 가격 알고 계셨었나요 우리 가족은 이날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조금만 구경하고 전부 갔는데도 우리 가족은 한참을 구경하네요.

그래서 저도 같이 구경하면서 사진을 담았지요

화로에서 달궈진 쇳덩이를 두들길 때 사용하는 모루와

쇳덩이를 식힐 물을 담아두던 나무 물통이 그대로 눈앞에서 볼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넘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우리 가족입니다.

옛날 방식 그대로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는 홍성대장간 대표님입니다.

3대째 이어오고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홍성대장간을 구경하고 싶다면 이왕이면 장날이 들어서는 날

매월 1일과 6일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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