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왕릉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의 구정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날 저는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위치한 삼척 가볼만한곳 공양왕릉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왕조의 마지막 임금이었던 공양왕(1389~1392)의 묘로 전해지고 있는 역사적 장소인 이곳에 대해 오늘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공양왕릉은 1995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살짝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에 위치해있지만 다른 묘들과는 달리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묘다보니 방문하기가 편한것 같습니다. 가끔씩 보면 외부에서 온 관광객 분들도 이곳에서 가볍게 촬영을 하거나 묘를 둘러보고 가시더라구요. 어떤 장거리 걷기를 준비하지 않고 가볍게 언제든 산책하는 기분으로 방문할 수 있는 왕묘라는 점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

삼척 가볼만한곳 공양왕릉을 올라가는 길에 태어난지 3개월 정도 돼보이는 하얀 백구 한 마리가 계속 저를 따라오더라구요~ ㅎㅎ 같이 공양왕릉길을 걷는 재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삼척 공양왕릉을 소개하는 글도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수십미터 정도 되어보이는 작은 계단길을 올라가봅니다. 분기별로 벌초를 해서 그런지 잡초없이 잘 관리된 느낌이 좋았습니다. 수백미터 산을 타고 올라가지 않아도 되니 벌초 하시는 분들도 공양왕 벌초는 상대적으로 쉬워 좋을것 같습니다.

삼척시 공양왕릉의 정확한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방문하실 수 있어 좋습니다 .

삼척터미널에서 20, 70, 70, 70-1번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궁촌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근처에는 궁촌레일바이크도 있으니 시간대를 맞춰서 오신다면 한번에 두개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을것 같네요

옆에서 열심히 돌계단을 뛰어오는 동네개 백구

고려의 마지막 왕의 묘 답게 궁촌에서 가장 양지바른 곳 중 하나에 왕의 무덤을 모신 것 같습니다. 계단을 전부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궁촌의리의 모든 전경이 한 눈에 보이려 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3개의 봉분이 보입니다. 가장큰 봉분은 공양왕의 무덤이고 작은 두개의 무덤은 그 아들의 묘라고 하네요~ 공양왕릉 바로 밑에는 주차를 할 만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정말 궁촌 방문하시는 길에 가볍게 들리기 좋아보입니다.

또한 삼척의 경우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의 묘소와 동시에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과 그 부인묘인 준경묘와 영경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고려의 마지막이자 조선왕조의 태동지이기도 한 곳이 삼척인것이지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 우리 삼척이구나 싶습니다.

여기까지 따라 올라온 기특한 백구. ㅎㅎ

궁촌1리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전경입니다. 이런걸 산뷰라고 하는거겠지요 공양왕과 같은 시선에서 궁촌을 내려다 볼수있었습니다 .

이상으로 삼척 가볼만한곳 공양왕릉 탐방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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