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향토역사관에서 즐기는 실내 볼거리
대구 향토역사관에서 즐기는 실내 볼거리
달성공원 내에 있는 대구 향토역사관에는
귀중한 자료들이 가득해요!
대구 달성공원은 가끔 갔어도
대구 향토역사관을
제대로 둘러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대구 달성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개방하고 있어요
달성공원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에 보면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건물이 바로 향토역사관이에요
대구 향토역사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예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무에요
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휴무에요
향토역사관은 1층에 제1전시관,
2층에 제2전시관이 있어요
제인 먼저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 대한 제국,
일제강점기를 지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이만 년 연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각 시대별 설명과 함께
그 시대에 사용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원삼국 초기 철기시대에
사용됐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고려 시대, 조선시대에 사용된
오래된 고서들을 비롯해
실생활에 사용했던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통일 신라시대에 사용했던
토기들과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도 볼 수 있어요
임진왜란과 경상도에 관련된 서적들과
조선시대 교통, 통신의 중심지였던
대구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요
지금의 주민등록증이라고 할 수 있는
마패와 호패도 볼 수 있어요
대구 읍성의 축조에서부터 철거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어요
대한제국 시기를 거쳐 현재의 오늘날까지
대구 기록들이 잘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대구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자유롭게
만져보고 관찰해 볼 수도 있어요
1층 전시실을 둘러보고
2층 제2전시실로 이동했어요
2층 전시실에서는 전통교육, 근대교육, 민속예술,
전통가옥, 농업, 상업, 약령시에 대한 내용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
대구 신천의 범람으로
홍수 피해가 많았어요
대구 판관 이서가 범람을 막기 위해
신천 하류에 제방을 세워 홍수 피해를 막았는데
이서의 공을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세운 공덕비가 이서제비에요
대구는 예로부터 강경, 평양과 함께
3대 시장으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해요
대구에 경상감영공원이 설치되면서
대구가 경상도의 정치, 경계의 중심이 되면서
상권이 빠르게 형성됐다고 해요
지금도 서문시장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상업 거래에 필요한 돈과 주판,
엽전, 그리고 계량할 수 있는
저울, 측정기, 계랑기까지 다양해요
전통교육기관으로는 대구향교를 비롯해
연경 서원 등이 있었으며
대구 최초의 근대적 학교는 1899년에 설립된
사립달성학교이며 계성학교와
신명여학교를 설립해서 운영했어요
대구 최초의 공립학교는
대구 보통학교로 1916년에 설립되었어요
조선시대 대구 약령시는 전국 최대의
약령 시장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약전골목에서 상설로 운영되고 있는
가게에서 약재를 구매할 수 있어요
경상감영공원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잘되어 있어요
경상감영공원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서 저도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이라
이렇게 역사적으로 보니 새로웠어요
경상감영공원의 재정적 기능과 교육,
문화적 기능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어요
대구 달성도와 백 년 전
대구 지도도 볼 수 있어요
대구 읍성이 훼철되기 전 상황을
알 수 있는 지도라 더 값진 자료인 것 같아요~
이렇게 소중하고 귀중한 자료들이 가득한
향토역사관을 이제서야
제대로 둘러보다니 깊이 반성합니다
달성공원만 가시고 아직 대구 향토역사관을
안 가보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자료들이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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