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치가 돋보이는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예천 초간정

​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였던

예천 초간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초간정은 1582년 조선 중기

초간(草澗) 권문해가 지은 정자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

​

초간정은 예천군 용문면 운류마을 앞에

굽이쳐 흐르는 계곡 옆 암반 위에

막돌로 기단을 쌓아 건립한 정자입니다.

​

입구에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어떤 장면에 초간정이 등장했는지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초간장에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이

한번 되어보면 어떨까요?

​

​

초간정을 멀리서 바라보면

거대한 바위 위에 정자를 세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옛날 건축 기술로는 암벽 위에

건축물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정자를 지었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

초간정은 주변을 둘러싼 노송들과

주변을 유유히 흐리는 계곡물 사이에

고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마치 우리네 옛 선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초간정 안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초간정사'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초간정사 현판은

소고 박승임의 글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정자의 현판을 잃고 근심하던 종손이 정자 앞 늪에

오색 무지개가 영롱하여 땅을 파보니

현판이 나왔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

​

신발을 벗고 입구에 놓인 슬리퍼로 신고

초간정 내부를 살펴봅니다.

​

​

내부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주변의 자연환경을 거스르지 않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고풍스러운 건축물입니다.

​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감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

초간정 위에서 바라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

제가 방문한 날은 계곡물이 많지 않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초간정 주변으로

계곡물이 큰 물줄기를 형성해 힘차게 흐른다고 합니다.

​

✅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

유유히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

초간정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계곡을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출렁다리는 나무로 되어 있는데

건널 때면 다리가 출렁거려 무척 재미있습니다.

​

📷 출렁다리에서 기념사진 찍는 것도 추천!

​

​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예천 초간정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3월 말에 초간정을 방문했는데

✅ 지금은 초간정 주변으로 신록이 푸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예천을 방문하게 된다면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초간정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김필종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 경북 SNS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