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구 SNS 서포터즈] 부산 대신동 맛집 박수식당 단체 모임 장소 추천

​

​

​

부산 대신동 맛집 박수식당 단체 모임 장소 추천

​

안녕하세요 부산 서구 서포터즈 꿀바 입니다.

​

​

​

친구에게 축하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뭉치기로 했는데요.

단체 모임 장소면서 음식까지 맛있는 곳을 물색하다가 회사 동료 추천으로 부산 대신동 맛집 박수식당에 다녀왔는데 모두가 마음에 들어 한 곳이라 소개드리겠습니다.

​

​

우리는 반주를 할 예정이라 지하철로 이동했는데요.

역과는 거리가 있는 부산 시민체육공원 부근이라, 동대신동 역에 하차하여 18분 정도 걸어가야 했습니다.

미리 예약한 덕분에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워낙에 입소문 난 곳이라 평일 5시 30분이 지나자 만석이라 깜짝 놀랐답니다.

​

​

안에는 4인, 8인 테이블이 총 6개 정도 있어, 연인, 친구, 단체 모임 장소로 손색없었어요.

좌석 간 간격은 넉넉해, 만석이어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

아직 날이 쌀쌀해서인지, 안에는 난로가 틀어져있어 여기 사장님 센스가 남다르시네 싶었어요.

​

​

레트로 감성의 메뉴판을 스캔한 후, 우리는 쭈꾸미 삼겹돌판구이와 한우 육회 김밥 그리고 베이컨 치즈 감자전, 땡초 우삼겹 파스타 총 4가지를 시켰습니다.

쭈꾸미 삼겹돌판구이 5만 원, 한우 육회 김밥 2만 원, 베이컨 치즈 감자전 2만 원, 땡초 우삼겹 파스타는 18000원이었어요.

​

​

주문이 끝나자, 직원이 앞접시를 여러 개 세팅해주셨어요.

알고 보니 메뉴별로 맛이 섞이지 않게 덜어먹을 수 있도록 주신 것이라, 잘 되는 곳은 다르구나 싶었답니다.

​

​

기본찬으로는 금방 구운 계란프라이가 나왔고, 위에 케첩으로 목요일이라 써져 있었는데 아는 맛인데 너무 맛있어서 금방 해치웠답니다.

​

쭈꾸미 삼겹돌판구이는 육해공이 모여 풍성한 비주얼이었는데요.

태어나서 쭈꾸미가 이렇게 크고 실한 건 처음 봐서 5만 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

사장님이 직접 와서 쭈꾸미를 손질해 주셔서 우리는 편안하게 근황을 나누며, 친구를 축하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쭈꾸미 삼겹돌판구이가 익어서 한 입 먹었는데 새빨개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그리 맵지 않았어요.

찍먹용 소스로 참깨 소스가 나오는데, 곁들이니 담백해 맵찔이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

​

여기 부산 대신동 맛집에서 우리 모두가 입 모아 1순위라 말한 메뉴는 한우 육회 김밥이었는데요.

신선한 육회, 꼬수운 김밥의 조합이 매력적이라 금세 바닥이 났답니다.

​

​

저는 육회 김밥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여길 진작 올 걸 후회할 정도였어요.

​

​

​

베이컨 치즈 감자전은 흡사 피자와 동일한 비주얼이라 처음에는 안 시켰는데 잘못 나왔나? 싶어 당황했습니다.

​

​

알고 보니 감자전이었는데, 8조각으로 나눠져 나와 친구들이랑 나눠 먹기 무척 편했습니다.

​

​

감자전보다 치즈폭포에 가까워,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엄청 좋아할 맛이었어요.

좋은 치즈를 쓰는지 향도 맛도 괜찮아, 친구들 사이에서 평이 후했던 메뉴였답니다

​

​

마지막으로 땡초 우삼겹 파스타를 먹었는데요

​

프랜차이즈 파스타 전문점보다 여기 부산 대신동 맛집이 훨씬 맛있어 입소문이 난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

​

크리미한 소스와 탱글한 면의 조화는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맛이었어요.

원래는 반주를 곁들이면서 이야기를 할 목적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서로 식사에 집중하느라 한참 조용했으니 얼마나 맛났는지 아시겠죠?

​

​

총평

접근성이 좋지 않고, 웨이팅이 있다는 게 단점이지만, 워낙에 플레이팅이 예쁘고 맛까지 있어 저는 다음에도 단체 모임 장소로 여기 부산 대신동 맛집에 올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