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빛자연휴양림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얼마 전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을 다녀오면서 가을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충남 숨은 가을 명소인 이곳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가을이 되면 특히나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가을날의 풍경 나누고자 합니다.

온빛자연휴양림에 도착해 이정표를 따라 조금 더 이동하면 넓은 공간의 주차장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말에도 주차 걱정이 없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주차료도 무료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서 5분 정도 오르다 보면 이곳의 랜드마크인 노란 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의 산책로는 완만하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누구나 오르기가 쉽습니다. 울창한 나무들로 사이를 오르며 피톤치드 향도 가득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단풍은 대체로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볼 수 있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아직 단풍이 절정에 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란빛으로 살짝 물들어가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습니다.

단풍의 모습을 만끽하시려면 11월 초에서 중순까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노란색과 붉은 주황색으로 뒤덮여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온빛자연휴양림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는 노란 집은 이곳의 대표적인 포토존입니다.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합니다.

주위를 둘러싼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높이 솟아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고, 그 중심에 노란 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비친 노란 집은 마치 그림 같은 감동을 주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노란 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맞은편으로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포토존입니다.

노란 집 포토존 외에도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 위에서도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진 멋진 배경을 담을 수 있어서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호수 옆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함 속에 맑은 물 소리도 들려옵니다. 호수 위를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을 건너며 시원한 물소리도 듣고 복잡했던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을 둘러본 후에는 충남 논산의 유명한 명소들도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거리에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이 자리 잡고 있고, 탑정호의 출렁다리 등 한국의 전통적인 미와 충남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이나 짧은 주말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충남 가을 명소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소개해 봤습니다. 고요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셔서 복잡한 일상을 잠시 내려두고 자연과 어우러진 단풍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계곡물이 흐르는 산책길을 따라서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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