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포터즈 최주호 입니다.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이천시 명소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024년 4월 봄도 이제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봄 꽃 구경하기 좋았던 3월, 4월이 지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몰려있는 가정의달 5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위해 이천시 <덕평공룡수목원>을 찾아가봤습니다.

이천시 ‘덕평공룡수목원’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 작촌로 282에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7시 50분까지 운영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이천시 대표 명소이다 보니 주차공간도 넓은 편인데요. 경사가 높은 산에 만들어져 있는 명소라서 주차공간이 가장 높은 곳이자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제1주차장부터 가장 낮은 곳이자 입구에서 가장 먼 곳인 3주차장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는 순서에 맞추어 입구와 조금 먼 곳에 주차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래요.

덕평공룡수목원 입장료는 평일 어른 9,000원, 평일 어린이 6,000원이고 주말에는 어른 10,000원, 어린이 7,0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도 입장권을 구매해서 화사한 봄이 찾아온 수목원으로 들어가보았는데요.

수목원을 오실 때 한 가지 참고하실 점은, 수목원 자체가 경사가 조금 있는 곳이라서 유모차 등을 끌고 오면 힘들 수 있기에 되도록 아이와 함께 걸어 다니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진입로의 첫 공간부터 아이들은 공룡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담연못’에는 공룡모형 2개가 연못에 만들어져 있을 뿐 아니라 연못에 물고기도 살고 있어서 물고기 밥을 구매해서 물고기에게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수목원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수목원이 조금 고지에 위치해 있어서 4월 중순 경 방문한 수목원이 아직 황량한 모습일까 걱정을 하며 방문했지만 수목원에는 이런 걱정을

한 번에 무너뜨려줄만큼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만발해서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실감나는 공룡 모형들에 아이들도 신나고, 아름다운 풍경에 어른도 신나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장소마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공룡수목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높은 고지에 위치해 있어서 덕평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감나는 공룡모형으로 인해 사진찍을 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과 간단한 식사, 간식을 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바람의 언덕’을 지나면 물이 흐르는 연못이 위치한 ‘하늘연못’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연못에 특히 다양한 공룡의

모형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모여 있는데요.

무서운 공룡 뿐 아니라 아기공룡도 있어서 저희 아이도 참 좋아했던 공간이랍니다.

그리고 봄을 느끼기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숲속의 언덕’입니다.

다양한 나무들에 봄을 맞이하여 꽃들이 만발해서 정말 아름다웠던 곳인데 이 곳을 지날 때에는 꼭 눈을 크게 뜨고 멀리 둘러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언덕을 내려오면 ‘곤충관, 공룡관’ 건물이 있는데요.

이 곳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인데, 저번에는 아이와 함께 왔을 때 내부가 어두워서 무섭다고 해서 들어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들어가보니 내부에 있는 모형들의 모습이 꽤 실제적이고 실감나더라구요.

다만 내부가 조금 어두운 편이니 아이들이 무서워할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동물체험’공간입니다.

이 곳에서는 실제로 살아있는 말, 양, 염소, 토끼 등을 만날 수 있고 먹이를 구매해서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먹이는 옆에 설치되어 있는 기계에서 구매해서 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나무가 가득해서 배나무꽃이 활짝핀 배나무정원까지 지나게 되면 덕평공룡수목원의 여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정말정말 넓어서 볼 거리도 많은데 저렴해서 부담없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이천 덕평공룡수목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올해 어린이날, 공룡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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