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가 지난 11월 1일 금요일, 청년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식물 키우기와 관련된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식물의 성장 조건에 대한 교육과 직접 식물 키트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식물 성장의 기본을 배우다: 빛, 토양, 물의 중요성

클래스의 첫 번째 세션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한 빛, 토양, 물의 역할을 이해하는 이론 교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강의에서는 빛의 종류가 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양지식물과 음지식물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식물에게 적절한 빛을 제공하는 방법과 빛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학습하며, 자신의 환경에 맞는 식물 선택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토양: 식물이 자라는 데 중요한 요소인 토양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토양의 산도(pH)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과 영양소, 미생물, 독성 용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물의 역할과 중산 작용에 대해 배우며, 식물의 수분 흡수 과정과 적절한 물 주기 방법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계절에 따른 물 주기 빈도와 물 주는 요령에 대한 설명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라우카리아 식물 키트 만들기 체험

이론 교육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아라우카리아 식물 키트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라우카리아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며, 관리가 쉬운 식물로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험은 참가자들이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햇빛 조건: 참가자들은 햇빛을 많이 받는 장소와 직사광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식물 배치 장소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온도 관리: 아라우카리아가 15도 이상의 따뜻한 환경에서 가장 잘 자란다는 특성을 반영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실습했습니다.

배수성과 산도: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식물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고, 약산성 토양(6.0~7.0)을 준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물 주기: 참가자들은 아라우카리아가 과습을 싫어하고, 토양이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점을 배우며 여름철과 겨울철의 물 주기 차이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청년일자리카페의 지속적인 노력

청년일자리카페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소통하고, 식물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었고 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청년일자리카페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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