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환급 ‘K-패스’ 도민 인기 폭발

- 사업 시행 2개월 만에 기존 알뜰 교통카드 4년간 가입자보다 29% 증가

- 기존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는 6월 말까지 회원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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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5월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 ‘K-패스’ 가입자가 6월 23일 기준 36,2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입자 수는 K-패스 사업이 시행된 지 2개월이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기존 교통비 지원 사업인 ‘알뜰 교통카드’의 4년 4개월간 가입자 수 2만 8천 명 보다 29%나 증가해 도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3.2%로 가장 많고, 30 대 15.2%, 40 대 11.1%, 50 대 11.0%, 60 대 7.1%, 70대 이상 2.4% 순입니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할 경우, 일반 성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한 다음 달에 환급액이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만 19세 이상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교통비의 20% ~ 53.3% 할인

(일반 성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 청년층 : 만 19~34세, 저소득층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① K-패스 카드 발급 (은행 방문/ 카드사 홈페이지 / 카드사 고객센터 전화)

● 카드사 : 농협, 신한, 국민, 삼성, 현대, 우리, 하나, BC, 케이뱅크, 이동의 즐거움

● 방문 발급 가능은행 : 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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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K-패스 앱 또는 K-패스 홈페이지(https://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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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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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알뜰 교통카드’의 경우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야 하는 등 이용이 불편했지만, K-패스는 출발‧도착 기록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환급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는 알뜰 교통카드 누리집의 K-패스 메뉴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 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 전환은 6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기간 내 전환하지 못한 경우 K-패스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 회원가입 재가입 후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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