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족센터 일상 속의 놀이공간 [찹쌀파이 만들기] - 김보람 기자
거창군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일상 속의 놀이공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았습니다.
다문화가족의 거창군민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일상 속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하네요.
이번 5월달 프로그램은 [찹쌀파이 만들기] 였어요.
먼저 테이블 위에 재료가 세팅되어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피칸이 많아서 너무 신나더라구요 😝
오늘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강사님은 카페 달콤한 날 사장님이세요.
카페 운영도 바쁘실텐데 항상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강사님하고 자주 마주치는 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
빈 볼에 계량해서 소분한 재료들을 순서에 따라 믹스해줍니다.
습식 쌀가루가 들어가는데 습식 쌀가루는 잘 상하기때문에 사용하기 직전에 냉동실에서 꺼내야한다고 해요. 미리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서 반나절만 지나도 상할 수 있다고 해요. 요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습식 쌀가루로 떡도 만들수 있고 베이킹에도 자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원래는 파이틀에 구워야하는 오늘 수업에는 일회용 파이틀을 이용해서 구웠어요ㅎㅎ 틀이 7개라서 양배분을 잘 나눠서해야했어요ㅎㅎ
반죽을 배분하고 난 후 반죽 위에 데코레이션을 예쁘게 해주면 됩니다ㅎㅎ 사실 선생님께서 코코넛을 먼저 뿌리고 아몬드는 뿌리라고 하셨는데 말을 안 들은 학생은 반대로 하고 말았어요 😂 코코넛은 반죽이 안 묻으면 굽고나서 우수수 다 떨어진다고 했는데 반대로 데코하는 바람에 저는 코코넛이 우수수 떨어지더라구요ㅋㅋㅋㅋ
데코 후 이제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지길 기다려줍니다ㅎㅎ 이 순간이 제일 힘든 시간이죠ㅎㅎ 맛있는 냄새는 솔솔 나는데 먹을 수가 없으니까요 🤣
드디어 완성!!
따끈따끈한 찹쌀파이가 완성됐어요ㅎㅎ 식혀서 먹었어야 됐는데 급한 맘에 뜨거울 때 한입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었어요ㅎㅎ
저랑 같이 앉아있던 분도 결혼이민자 분이였는데 엄청 능숙하게 잘 만들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저처럼 계속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 sns를 좋아하는 분이였던 것 같아요. 7월에도 결혼이민자 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던데 여러분들도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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