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파머스 축제 : 평화의 조각

​

농특산물 축제는 어르신들만 즐기는

전통적인 행사라는 선입견이 많지만,

이번 양사평화파머스 축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양사 파머스 축제는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로 탈바꿈했습니다!

​

​

이번 축제는 강화 평화 전망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평화전망대는 2500원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입장료를 지불하면 파머스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권을 제공해 주었어요.

​

지역 농업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축제였습니다.

​

양사면 농가 뿐 아니라 지역 상점,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

​

양사면은 평화전망대라는 상징적인 장소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분단된 역사를 바라보며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이날도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서

북한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저 또한 저 멀리 보이는 북한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

자, 이제. 양사 파머스 축제를 본격적으로 즐겨볼까요?

​

​

​

저는 먼저 평화 로컬 마켓을 둘러보았는데요,

강화도 곳곳에서 소문난 커피 전문점, 빵집, 떡집 등

다양한 디저트 가게들이 축제장에 나와 계시더라고요.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강화도의 맛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

달달한 디저트부터 향긋한 커피까지,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줬답니다!

​

​

축제의 중심에는 양사면 농가에서 직접 참여한 파머스 마켓이 있었습니다.

​

이곳에서는 강화도의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작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

축제를 방문한 사람들은

“농부와 직접 대화하며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이 색다르다”

며 신뢰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로컬 마켓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며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

​

​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평화콘서트였습니다.

​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트롯 가수 노지훈 뿐 아니라,

스윙댄스 날다, 로빈 , 백효은 재즈 퀸텟,

인천 무형문화재 유춘랑님이 민요, 무용공연을 선보였는데요,

​

대중 가수와 함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피스피스 워크샵' , '무료 참여 워크샵' 이 운영되었는데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만들기 체험 부스와

낯낯이 초상화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

특히, 어린아이나 어르신이나 누구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날다의 스윙 워크샵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간의

즐겁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촉진하며

축제의 의미인 '평화'를 더욱 깊이 있게 했습니다.

​

​

양사평화파머스 축제는

"농업과 평화"라는 특별한 주제를 결합해, 농촌 지역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제공했습니다.

​

이번 축제는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파는 자리를 넘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해요.

​

특히나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아이들도, 젊은 세대들도,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내년이 더 기대되는 특별한 축제였습니다!

​

​

🚶‍♂️

양사 파머스 축제 : 평화의 조각

내년에 또 만나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