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가평 양태봉생태서식공원, 노란색 산수유꽃이 개화를 준비중인 가평의 생태공원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지역 산수유명소를 찾으시는 분
♧ 양태봉생태서식공원이 궁금하신 분
타이밍이 빗나간 것이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하색리 양태봉생태소식공원과 산수유꽃길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토요일에 가족들과 인근 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공원에 노란색 산수유꽃이 가득 피어나기 시작한 것을 보자마자 다음날 가평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아직 한번도 소개해드린적이 없는 장소이지만 작년에 이곳을 왔다가 산책로를 따라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것을 보고 내년에 이곳에 방문하여 만개직전에 꼭 소개하겠노라 다짐을 했던 곳이였는데요. 마음이 급했던 나머지 가평의 기온은 서울과 다르다는 것을 망각하여 꽃은 커녕 꽃망울만 드리워진 모습만 사진으로 담게 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는 3월 셋째주(17일~21일)는 건너뛰시고 방문하시면 물이 흐르는 하천길을 따라 노란꽃이 가득 피어난 시골길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오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양태봉생태서식공원 방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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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봉서식공원 위치 및 주차정보 |
산수유꽃 개화율 |
이상적인 방문시기 |
양태봉서식공원의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516'이며 도로가 굉장히 좁기에 운전이 미숙한 분이시라면 다른 넓은 갓길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라 산책하기에 좋으며 주차장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
길을 따라 산수유나무가 가득 식재되어 있으나 현재 이곳의 개화율(꽃이 완전히 피어나는 상태를 의미)은 0%지만 현재 꽃봉오리가 모두 올라온 상태이며, 기온이 급강하는 3월 셋째주를 건너뛰고 나면 본격적인 개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양태봉생태서식공원은 산수유꽃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3월 말부터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4 - 5월경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야생화와 자생식물들을 구경하실 수 있으니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신다면 위에 언급드린 시기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해당 장소는 개방된 공원으로서 반려견 동반입장이 허용되는 곳입니다. |
이름조차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곳은 가평읍
하색리에 위치한 양태봉생태서식공원입니다.
상색초등학교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넓은 생태공원입니다.
여러분들은 양태봉생태서식공원이라는 곳을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수년전 달전천생태복원사업이 진행될 때 해당지역에 공원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조감도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공원을 소개하거나 안내하는 자료가 없어 공사과정에서 누락되었나 싶었는데, 작년에 위성지도를 확인하던 중 공원이 조성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장소의 특별함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시기를 생각하다가 오늘에서야 정식 취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주요 도로에서 매우 동떨어져 있는 곳이라 방문하시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농로에 진입하는 순간 가평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사방에 펼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곳을 소개해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길을 따라 옆으로 식재된 모든 나무들이 산수유 나무라는 점입니다. 서울 지역에 산수유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가평지역의 산수유는 아직 안피어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요. 그래도 자세히 보면 현재 꽃망울이 모두 맺혀있는 상태이며 다음주말에 방문하시면 길을 따라 노란꽃이 가득 피어난 멋진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색초등학교 뒷편 하천부지에 조성된
양태봉생태서식공원은 어떤 곳일까요?
상당히 규모가 큰 공원이지만 공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것이 아쉬웠습니다.
양태봉생태서식지공원은 기존 폐천부지에 생물서식공간을 복원하여 조류, 어류 및 파충류가 서식하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조류유인수종인 산딸나무, 덜꿩나무, 뽕나무 등을 식재하여 먹이숲을 조성함은 물론 수양버들, 왕버들, 버드나무, 느티나무, 물억새 등을 식재해 경관성 향상 및 생물서식을 유도하는데 조성목적을 두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오래전부터 이곳에 자생하는 기린초, 금불초, 붓꽃, 바위취, 꽃창포와 같은 초화류도 보존하여 소생물과 자생식물까지 구경하고 체험하는 생태학습공간으로도 활용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조금 휑한느낌이 들지만 나름대로 짜임새있게 구획한 공원의 모습과 식재된 나무들만 봐도 보통공원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당공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온라인상의 자료가 해당 포스팅이 전부라는 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는데요. 글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원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버들꽃도 한가득
피어나기 시작한 하천리 양태봉생태서식공원
눈깜빡하는 사이에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의 봄
태봉골생태서식공원은 생태습지와 야생초화원 그리고 곤충학습장 이렇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되어 있는데요. 아직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주변에서 체감하기 어렵지만 그나마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곳 생태습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생태습지를 이루는 주요 식재목은 버드나무인데 3월 16일 현재 이곳에는 봄의 전령사로 비유되는 버들꽃이 만개한 상태이며, 어제 오늘 반짝 날이 풀려서 그런지 그 어떤 나무보다 일찍 개엽(나뭇가지에 새순이 트는 것)을 시작하는 버드나무류의 가지들에서 노란빛이 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나무아래로는 아직까지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있어 아직 봄이라고 섣부르게 얘기할 수 없지만 지구온난화 이슈로 인해 눈깜짝할사이에 봄이 금방 찾아올 것으로 보이니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이곳으로 꽃구경을 오실분들께서는 3월 넷째주부터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상 양태봉생태서식공원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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