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사찰터가 있는 보령 성주사지와 성주사지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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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깊은 역사와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낸 아름다움,

보령 성주사지를 아시나요?

역사의 흔적을 함께 따라가보실까요?

호국사찰 터가 있는

보령 성주사지와 성주사지 역사관

충남 보령은 산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으로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장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펼쳐지며 유구한 문화

유산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멋진 곳입니다.

보령 성주사지는 보령시 성주산 남쪽 골짜기에 있는 백제 시대의

절터로, 처음 백제 법왕이 백제시대 전사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창건하여 ‘오합사’라고 불렀으나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 무염이 가람을 크게 중창 하면서 '성주사'로

사찰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무염국사가 성주사 주지로 있을 당시 성주사는 천여 칸에

이르는 큰 사찰로, 그 당시 성주사에서 정진하는

수도승만 약 2,000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성주사는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산파의 중심 사찰로,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지금은 넓은 대지에 절터만 남아 있습니다.

성주사지 넓은 벌판에 성주사 가람배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주사 계단을 오르면 중문-석등-석탑-금당-강당으로

이어지는 전통 사찰의 형태가 나타납니다.

보령 성주사지 중요문화재로 국보 낭혜화상탑비과

보물 5층 석탑, 성주사지 동 서 3층 석탑 2 등이 있으며,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는 석등, 석불 입상 등이 있습니다.

당시 불교는 경전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화엄종이

번성하였는데, 신라 말 진골 귀족에 대한 불만을 품은

지방 호족과 6두품 세력에 의해 선종 불교가 성장하게 됩니다.

선종은 불경을 모르더라도 수양을 하여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설파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전국에 9개의 문파가 중심이 되어 9산 선문이 활발히 활동하는

9개 산문 중에 성주사 성주산문이 중심이었습니다.

금당 터 뒤편에는 서 삼층석탑, 중앙 삼층석탑, 동 삼층석탑 등

세 개의 석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령 성주사지의 강당 자리 옆으로 조선시대 중·후반에

조성한 석불입상이 서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분위기 만으로도 주변을 압도합니다.

낭혜는 무염국사의 시호로, 무염대사를 기리는 낭혜화상

백월보광탑비 비석에 낭혜화상 무염의 행적이

5,120여 자의 장문으로 적혀있다고 한다.

이곳은 보령 성주사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깔끔하게 지어진 고풍스러운 한옥의 모습이 왜니 정겹습니다.

성주사지 바로 옆에는 천년역사관이 있습니다.

천년역사관 1층에 홍보실, 영상 체험실, 어린이 전용

체험관 등이 있으며, 성주사지 홍보실은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됐습니다.

영상 체험실 및 어린이 전용 체험관에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을 관람하고, 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 '성주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어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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