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강경산 소금문학관
충남 논산 강경읍.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자리한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정원은 문학관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깊은 여유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소설가 박범신 작가의 문학 세계와 강경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2021년 12월 개관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소설가 박범신 작가의 대표작 '소금'을 모티브로 하여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인데요.
멀리서 보면 닻을 내린 형상을 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건물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박범신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지하 1층입니다.
지하라고 표기되어있지만, 환한 빛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죠.
제가 갔을 때는 최선명 작가의 첫 개인전 '화당의 그림 이야기'가 한창 진행 중이였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작품부터 무채색의 절제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최선명 작가의 전시는 소금문학관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선명 작가의 전시는 막을 내렸지만,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마련된 오픈 열람실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입니다.
편안한 쿠션과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어 독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 1층은 박범신 작가의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데뷔작부터 최근작까지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하고,
그의 삶과 문학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작가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창작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박범신 작가가 논산군 연무읍(당시 전북 익산군) 출신이라는 사실과 2011년에 귀향하여
'소금', '당신' 등의 작품을 논산에서 집필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은교'로만 알고 있었던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만나보니, 그의 문학적 역량에 새삼 놀랐습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을 방문하셨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탁 트인 금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2층 테라스인데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강경산 문학관 테라스에 앉아
금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일상의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논산을 방문하신다면,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강경산 소금문학관에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서포터즈 서성진]
강경산 소금문학관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9시~18시
휴관: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 무료
문의: 041-745-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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