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문을 열었습니다.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요.

센터는 지하1층부터 5층 하늘가든터까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1층 로비에는 체험용 키오스크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란?

무인 주문 기계를 말합니다.

현재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다양한 수업이 열리고 있었어요.

지하1층에는 악기터, 동전노래방

그리고 작은 마당이 있어요.

작은 마당은 신체활동 등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에요.

악기터에서는 베이스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베이스뿐만 아니라 기타, 드럼,

건반 등의 악기를 배우고

함께 밴드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층에는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건강치료터와 운동터,

그리고 샤워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메인입구 옆에는 카페도

오픈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2층에는 당구실, 탁구실,

바둑실이 있어요.

수업이 없을 때에도

이렇게 취미활동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3층에는 강의실 형태의 배움터와

요리실습실, 음악터 등이 있어요.

하루에 2~3개에서 많게는 6개까지

수업을 듣는 어르신도 계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터에서는

오일파스텔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멋진 작품을 완성해 가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아요.

오늘 요리실습실에서는

된장덮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구수한 냄새에 배가 고파졌습니다.

3층에는 쉼터 공간도 있어요.

프로그램을 마치거나 기다리는 동안

안마의자로 마사지도 받고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4층에는 넓은 마당과 테라스,

그리고 식당이 있습니다.

넓은 마당은 큰 강당과 같은 공간으로

규모가 큰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하는 곳이에요.

센터를 돌아보다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어요.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는

밥이 저렴하고 맛있기로

소문났다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에 가입하고

회원카드를 가져오면

식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식권은 단돈 3,500원

4층 식권발매기 앞에서

자원봉사자분들이 식권 발매를

도와주고 계셨어요.

3,500원밖에 안 하는 저렴한 식사인데,

식단이 정말 훌륭해요!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밥이었습니다.

식사 중 옆자리 어르신께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고"

물으셨어요.

"여기 밥이 맛있다고 소문나서요~"

"아, 맛있지~ 여기가 밥이 잘 나온다구."

맛있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의 얼굴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식사 후엔 입가심을 할 수 있는

매실차나 수정과와 같은

후식이 제공된다고 하니

어르신들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아요.

5층에는 식사 후 소화를 시키며

바람을 쐴 수 있는 하늘가든터가 있어요.

이제 날이 따뜻해졌으니

여기서 뻥 뚫린 하늘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밥이 있는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더 즐겁고 풍요로운 노년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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