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고속도로 달려 대구에서 동고령 IC로 진입할 때

왼쪽 야산에 우뚝 솟아오른 하얀 건물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고령군 성산면에는 낙동강을 따라 의봉산, 봉화산, 제석산

세 곳 다 봉화를 피웠던 산으로

고령의 관문인 강정리에 있는 봉화산에

봉화산 산책로와 봉수대를 모티브로 상징조형물로 세워져 있습니다.

강정리 마을 입구에는 전망대 주차장을 조성, 강정특산물판매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주차 후 천천히 걸어 마을 곳곳에 표시된 이정표를 따라 가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언덕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있지만 길지가 않고

전망대 끝까지 바닥에 매트가 깔려있어 미끄럽지 않게 가뿐히 오를 수 있습니다.​​

고령 봉화산 전망대에는 봉수대 유적은 볼 수 없지만,

낙동강을 따라 하얗게 피던 벚꽃도 흩날리는 벚꽃엔딩을 만나기도 합니다.

봉화산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낙동강 뷰스팟으로

아름다운 전경을 만나기도 하고 예쁘게 사진 한 장은 어디서나 찍어볼 수 있습니다.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살짝 경사가 심하다 싶어도 오르락내리락 심심찮게 걸을 수 있어 산책삼아 걷기도 좋습니다.​

봉화산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면 앞으로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더불어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창 박태기나무에 진분홍꽃이 피어 산새소리가 살랑부는 봄바람에 어울러져 힐링되듯 합니다.

​봉수대 내부에는 봉화산에 대한 기록이 적혀 있었습니다.

봉화산 정상을 발굴조사하다 봉수대와 산성의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봉화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제2봉수로의 간봉이며,

가덕도 천성보에서 칠곡 각산봉수 사이 10번째에 해당하는

말응덕산(末應德山) 봉수의 연조와 물품을 보관하던 건물지가 확인됐습니다.

봉수시설이 구축되기 이전에 조성된 대가야 시대로 판단되는 관문성이 발견됐고,

6세기 대가야시대 토기편도 다수 출토됐습니다.​

달팽이관 같은 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사방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멋진 뷰 스팟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봉화산 북쪽으로는 대구 화원읍과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사문진대교,

남쪽으로는 대구 현풍읍과 고령군 개진면을 잇는 박석대교

시원한 바람 맞으며 탁트인 수려한 낙동강 풍광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어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게 됩니다.

성산대교가 보이는 탁트인 뷰를 비롯하여 2층 전망대의 큰 창을 통해 여러 각도로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고령 낙동강 뷰를 감상하기 좋은 봉화산 봉수대

그림같은 액자 뷰

전망대에는 사람들이 오르내립니다.

사진도 찍으며 꽃구경도 하며 잠시 머물며 멍 뷰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봉화산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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