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용인 벚꽃 피크닉 명소 만골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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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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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이아람입니다.

지난 주말 방문한 만골근린공원은

예쁜 벚꽃이 만개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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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시설이나 아이들 놀 거리가 잘 갖춰져 있어

평소에도 가족 단위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저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처음 방문을 했는데

진작에 알았더라면 매년 챙겨 왔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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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주차장은 협소한 편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요,

벚꽃 만개 시즌이라 그런지

공원 주차장은 진입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날 좋은 주말에는 이른 아침에 오셔야

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기흥 도서관 지상, 지하 주차장이 비교적 넓은 편이나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겠습니다.

주차료는 두 군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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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공원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작은 광장 위 벚 나무가 맞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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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광장에 들어서니 빙 두른 벚꽃 나무 아래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킥보드를 챙겨 나온 아이들도 따뜻한 햇살 아래

신나게 속도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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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돗자리를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먼저 자리를 잡으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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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광장으로 들어서니 인구 밀도가 더 높아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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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야말로

용인 벚꽃 피크닉 명소 만골근린공원의

진정한 명당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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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바로 아래 자리를 잡고

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멋진 봄 피크닉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자리는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역시 일찍 나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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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따뜻해서 잔디밭 위에서 뛰어도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배드민턴, 공, 캐치볼, 비눗방울 등

놀 거리를 챙겨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막 텐트, 취사 물품은 반입 금지입니다.

그 외 이웃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캠핑 물품들을 챙겨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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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장난감을 챙겨오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공원 안쪽에는 대형 숲 놀이터가 있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높고 긴 미끄럼틀을 타보고,

성 꼭대기를 탐험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합니다.

영유아를 위한 작은 놀이터도

분리되어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본능이

작은 놀이터는 무시하고 저 위로만 오르고 싶어 합니다.

안전을 위해 아이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 보면

저도 어느새 운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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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벚꽃 아래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는

중년 커플의 여유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놀이터 주변에 그늘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깔고 앉아 피크닉을 즐깁니다.

미리 도시락과 간식, 음료를 충분히 싸오시면 좋겠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저희는

10분 정도 걸어가서 꼬마 김밥을 사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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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에 매점도 있어서

라면, 스낵 등 간단한 요기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놀다 보니 더워져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하나씩 나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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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충분히 놀고 난 뒤

벚꽃을 더 감상하기 위해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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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벚꽃 터널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쾌청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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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7일 방문 기준

벚꽃은 예쁘게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사람으로 친다면 낭랑 18세쯤.

소녀소녀 한 모습의 벚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지기 시작하겠지만

4월 둘째 주 주말까지는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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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멋진 배경에서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기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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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 아래는 어디에서 찍어도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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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엄마의 열정에 비례해

아이들의 표정 협조가 된다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겠습니다.

예쁘게 웃어주는 딸과 관심 없는 아들의 표정이

이렇게나 달라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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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사리 손에

벚꽃 반지를 껴

추억을 남겨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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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꽃 달아 조아용"도

함께 만골근린공원에서

벚꽃을 감상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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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떨어지는 벚꽃 잎 아래에서

멋진 피크닉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용인 벚꽃 피크닉 명소

만골근린공원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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