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 나비의 특징을 알아보는 ‘세계의 나비 전시회’
형형색색 다양한 꽃 사이로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나비.🦋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에서 나비를 만나기는 어려워지겠지만
인천나비공원에서는
세계의 아름다운 나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평구는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나비들을 활용해
나비공원이 직접 제작한 나비표본’을 전시합니다.
쉽게 잡을 수 있고,
가끔은 옷에 앉기도 하는 잠자리나 매미,
무당벌레와 달리
나비는 잡힐 듯 말 듯 곁을 주지 않아
평소에는 가까이에서
자세히 관찰하기가 어려워
더 신비롭고 이색적인 존재인 것 같습니다. ✨
인천나비공원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노란색 건물 2층 기획전시실에는
나비표본 수백 종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배추흰나비’나 ‘노랑나비’부터
‘이런 나비도 있었나?’ 싶은
보석 같은 색상의 '모르포나비'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게 아름다우며 독특한 문양의 ‘네발나비’와
눈에 띄지 않으려 위장술을 부리는 ‘낙엽나비’,
부엉이의 눈처럼 보이는 ‘부엉이나비’까지
정말 신기한 나비 세상에 있는 듯했습니다.🦉
‘들신선나비’, ‘청띠신선나비’
‘황세줄나비’, ‘큰멋쟁이나비’, ‘황오색나비’,
‘구름표범나비’, ‘먹그림나비’,
‘모시나비’, ‘꼬리명주나비’처럼
예쁜 이름의 우리나라 나비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나비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나 놀라웠습니다.😀
또한, 날개나 몸통의 모양도
이렇게나 다르더라고요.
이번 전시에는
나비와 함께 나방도 전시되었습니다.
전에 꽃밭에서 박각시를 보았는데,
박각시도 종류가 매우 많답니다,
벌보다는 크지만, 꿀을 빨 수 있도록
나비처럼 똘똘 말리는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신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전시에서 박각시라는 이름을 보니,
반갑더라고요.
자연교육센터 1층에는
나비를 포함한 곤충표본과 게코 도마뱀,
닥터피쉬도 만날 수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은
1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휴관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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