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언제나 가도 좋은 곳,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오죽헌인데요.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때 건축되었고, 한국 주택 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강릉 오죽헌의 입장료입니다.

만 65세 이상 경로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강릉시민 / 만 6세 이하 유아는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오죽헌에 입장하고 나니 푸른 봄 풍경이 맞이해주었는데요.

제가 갔던 날에는 예쁜 철쭉이 만개해 있었답니다.

지금 가면 또다른 5월의 오죽헌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오랜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피곤했던 눈이 오죽헌의 푸른 모습을 보니 안정되는 느낌이었어요.

더 예쁜 꽃들을 감상하기 위해 오죽한 초충도 화단을 가보았습니다.

초충도 화단은 신사임당 초충도의 주요 소재인 오이, 수박, 가지, 맨드라미, 양귀비, 봉선화, 원추리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였다고 해요.

초충도 화단은 오죽헌 입장해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정말 다양한 꽃들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예쁜 꽃들이 가득했는데요.

쨍한 색감을 자랑하는 리빙스톤 데이지가 길 주변을 밝혀주고 있었어요.

오죽헌에 몇 번 방문해본적은 있지만 항상 건축물 감상에만 신경을 써서 이곳 화단은 그냥 지나치기 바빴는데요.

이렇게 예쁜 꽃들이 정원 가득 있는 줄은 이제야 알게 됐답니다.

화단 주변에는 연못도 있었는데요.

정가운데 멋진 수형을 자랑하는 소나무를 중심으로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참 멋있는 곳이다 생각하며 한동안 감상했었는데요.

모두 같은 생각인지 이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날씨까지 좋으니 더 멋지게 보인 곳이었습니다.

연못 뒤편으로 초충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주제에 맞게 여러 곳에 꽃들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더워진데다가 오죽헌은 야외 관광지이다보니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늘 밑에 앉아 쉴 수 있게 정자와 벤치도 있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만 있다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푸른 봄 풍경과 색색이 봄꽃들이 어우러진 오죽헌 초충도 화단이었는데요.

화단을 둘러보는 분들 모두 아름답고 너무 좋다며 감탄을 자아내더라고요.

봄날에는 강릉 오죽헌에서

자연과 꽃 풍경 감상 어떠실까요?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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