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전시회_ 춤, 흐르는 물결, 마음, 꿈꾸는 표류 관람

​

​

​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강릉 시립미술관에서 현재 전시하고 있는

춤, 흐르는 물결, 일렁이는 마음, 꿈꾸는 표류 _ 김선우입니다.

​

전시 기간 : 2024.7.26(금) ~ 2024.10.06(일)

관람 시간 : 10:00 ~ 18:00 * 월요일 휴관

장소 : 제 2,3,4 전시실

관람등급: 전체 관람

장르 : 회화, 드로잉

가격 : 무료

주최 : 강릉시, 주관 : 강릉시립미술관

문의 : 033) 640-4271

​

별 추적자 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입니다.

이 ‘별’은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데요,

별에는 작가가 전하는 꿈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작품을 보고 올까요?

​

​

만개의 춤, 흐름 속에서

작품을 보는데 현대인의 모습과 저의 모습에 빗대어 보면서 감상했습니다. 작가님께서 얘기 했던 부분 중에 현실과의 타협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춤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공감이 되었고, 작품 ‘흐름 속에서’는 은하수 물결에 나를 맡긴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도도새는 ‘주변 환경 속에 흔들리지 말자' 또는 이 환경 속에 나를 맡겨보자.’,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는 없다.’ 이런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2층에는

​

​

10분 정도의 짧은 영상도 준비되어 있으니 꼭 시청해 주세요.

​

​

앞서 별에는 작가가 전하는 꿈이 있다고 하였는데요. 비록 도도새는 지구별을 영원히 떠났지만, 작품 속 은하수 물결 위에 비친 반짝이는 별과 함께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디 당신의 도도새는 실수해도 용기 내어 한 걸음 나아가시기를, 오늘도 내일도 비행하시기를, 무한한 가능성 안에서 한없이 자유롭게 춤추시기를 응원합니다.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

​

문장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공감을 일으키고, 이 문장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네요.

​

​

다르게 산다는 것, 별을 찾는 법

다르게 산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고통스럽고 고독하며, 늘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대할 때면 생각합니다. 이 아픈 감정과 번민들이 오롯이 내 성장의 소상이기를, 나의 결핍을 똑바로 마주하고 차근차근 채워나가려는 간절한 바람이자 용기이기를.

​

별을 찾기 위해 떠나는 것은 어떠한 일이 있을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일과 세상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재단해 놓은 것에 용기 잃지 않고자 하는 일에 믿음을 가지고 한없이 자유로운 춤을 추시기를 응원합니다.

​

마지막 작품을 보고 나오는 길에는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내 꿈을 찾아가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보러 왔으면 하는 전시회였습니다. 꿈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각자의 춤을 추며 살아가는 인생을 지극히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린 김선우 작가님의 그림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관람해 보세요.

​

​

​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