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계곡 피서지, 곡성 도림사 계곡 여행정보, 여름휴가는 곡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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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때 가볼 만한 곡성 피서지 원픽은 단연 동악산 도림사 계곡입니다. 전라도 계곡 피서지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입니다. 곡성 도림사는 광주광역시와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유명한 계곡일수록 산 넘고 물 건너는 오지에 있지요? 도림사 계곡은 4차선 도로에서 불과 1km만 들어가면 되는 곳, 곡성읍에서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다만 휴가철 한꺼번에 몰리는 피서객을 전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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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표적인 계곡 피서지, 도림사 계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여행정보를 현지인 입장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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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사 계곡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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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올해는 비가 자주 내린 탓에 도림사 계곡의 수량도 어느 해보다 풍성합니다. 아래 사진은 7월 초순 도림사 계곡의 모습입니다. 7월 말부터 시작되는 휴가철까지 이 정도의 수량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도림사 계곡은 물놀이하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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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현재 도림사 계곡

■ 교통과 주차

• 차를 가지고 오시려면 최대한 이른 시간에 오셔야 심각한 주차난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여름휴가 시즌에는 오전 9시 이전에도 만차가 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세요.

• 주차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 오토캠핑장 주차장은 캠핑장 이용객에게만 개방됩니다.

• 차를 가지고 오지 않거나, 곡성읍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면 훨씬 편리합니다.

• 농어촌 버스는 곡성읍 터미널에서 탑승하여 진입로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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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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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사는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하는 대형 사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입장료: 대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중고교), 어린이 1000원(7세 이상)을 징수합니다.

• 무료 이용 대상자 : 곡성 주민, 7세 미만 어린이, 70세 이상 어르신, 1, 2등급의 장애인과 보호자 1인,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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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및 유의 사항

• 도림사 바위지대는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아쿠아슈즈 착용을 권장합니다.

• 도림사 계곡에는 수심이 깊은 소(웅덩이)가 있어 영유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도림사 매표소 이후에는 상가가 없습니다. (도림사 경내 찻집에서 커피.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은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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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사 계곡 하류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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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매표소에서부터 도림사까지 구간을 편의상 '도림사 계곡 하류'로 구분하겠습니다. 이곳은 편편한 너럭바위에 천연 미끄럼틀을 겸한 바위지대와 소(웅덩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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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 도림사 계곡 최고 물놀이 장소가 있습니다. 편편한 바위가 천연 미끄럼틀 역할을 해주고 그 아래는 물놀이하기 딱 좋은 수심의 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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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바로 아래 자로 요요대(樂樂臺)라고 씐 바위가 있는 곳이 최고 명당으로 꼽힙니다. 작은 폭포와 수영을 할 수 있는 제법 널찍한 소(웅덩이)가 있고 울창한 숲이 그늘을 드리워져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장과 화장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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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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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사 계곡 상류로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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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계곡 깊은 곳에 있는 비경을 찾아 호젓한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하류는 패씽하고 계곡 상류로 올라가십시오. 높은 곳까지 올라가려면 약간의 등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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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상류 계곡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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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를 지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다리가 나오면 건너지 말고 직진하세요. 거기서 약 50미터쯤 올라가면 폭포와 함께 제법 규모가 큰 소가 나타납니다. 널찍한 너럭바위가 있어 쉬기도 좋아요. 이곳은 수심이 깊습니다. 수영에 자신이 없다면 섣불리 들어가지 마세요. 이곳보다 상류 지대로 올라가려면 좀 더 모험심을 발휘해야 합니다. 동악산 등산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서너 사람이 발을 담그고 호젓하게 쉴만한 장소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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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에 모기가 겁나 많습니다. 모기 퇴치제 꼭 챙겨가세요.

곡성에는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아요. 도림사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곡성 여행까지 겸한다면 훨씬 더 유익한 휴가가 될 것입니다. 여름에 가볼 만한 곡성 여행지와 먹거리. 숙박을 소개한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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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gokseong_love/22351363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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