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안산근린공원'

3월에 들어서 이제 서서히 봄을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기 위해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안산근린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산근린공원 종합안내도를 보면 야외무대와 체력 단련시설, 전망대, 광장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초록색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나무숲으로 우거진 곳입니다.

넓은 야외무대는 아직 사람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이곳에도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 있는 안산근린공원은 공원이지만 등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크로 계단이 조성되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나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숲길로 이루어진 산책길에는 겨울에도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산책로에는 중간에 의자도 놓여있어 주변 풍경을 감상하거나 잠시 쉬는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산정이라는 정자는 전망대인데 높은 곳에 있는 공원에서 더 높은 곳에 있어 여기에 앉아 명상을 즐기거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차돌로 만들어진 지압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추워서 맨발로 걷는 게 부담스럽지만, 맨발걷기를 하는 분이라면 따듯한 봄에 이곳에서 지압길을 걸어도 좋겠습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체력 단련시설인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나무에 둘러싸인 풍경 속에 나만의 숨겨진 아지트처럼 건강을 위해 운동을 즐겨도 좋습니다.

겨울이라도 사계절 푸른 소나무가 많아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한파가 지나간다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이 공원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중간에 쉴 수 있는 파고라와 음수대도 설치되어 있는데 음수대는 겨울이라 물이 나오진 않습니다.

길이 잘 포장되어 등산화가 아닌 편한 신발만 신고 와도 되며 어린아이나 나이 많은 어르신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아직은 앙상한 가지를 보며 봄을 기다리지만 이제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나뭇가지도 조그만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조금씩 변하는 주변 풍경을 보면서 우리도 봄을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산근린공원에서 가볍게 머리를 식히는 산책과 운동을 즐겨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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