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게 부드럽게 매콤하게' 라떼는 말야~들어는 봤나?
나는야 '청홍이' 여러분의 청양이야기를 담아 드립니다!
다음주 금요일 서포터즈 워크숍을 앞두고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워크숍 키워드는
#고령친화도시 #힐링청양 #스마트팜 #청년창업 로
💚힐링청양의 키워드에 맞춘 '쉼과 치유'를 찾아
청양 치유카페 '담연'에 다녀왔습니다.
달달하게 부드럽게 매콤하게
3인칭관찰자시점
이제 마악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에게
나때는 말야~ 라고 본인이 겪은 유치원 시절 경험담을 늘어 놓을때,
옆에서 듣고 있자니 피식 웃음이 났다.
어느때 부턴가,
내가 알던 초코라떼, 카페라떼, 말차라떼, 고구마라떼 등
달달고소함이 가득한 우유가 아니라
'꼰대' 말투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오늘은 또 다른 강열한 인상을 준 라떼를 만났다.
이제 앞으로 라떼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
지구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라떼!
쟁반에 함께 담겨 나온 부각이 힌트!
처음 느껴지는 맛은
고소함과 달달함이 부드럽게 어울어져 입에서 눈처럼 녹아내린다.
그러고 나면 뒤에 매콤(?)한 맛이 따라 온다.
기분 좋은 매움이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평소 라떼를 즐겨 먹지 않는데
첫번째 이유는 칼로리, 두번째 이유는 느끼함!
이번에 만난 라떼는 그러한 단점을 강점으로 만든 너란 아이!
라떼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맛의 비밀은 #고추청
생강과 비슷한 매움은 온몸에 잔잔하게 퍼지는 따뜻함을 가져다 줬다.
무엇보다 다이어트에도 좋다니
단숨에 나의 최애가 된 너의 이름은 바로 #고추라떼~
차와 한옥이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은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 한결같이 온화한 미소로
따뜻하게 반겨주는 사장님과 닮았다.
지치고 힘들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바로 청양 #치유카페 #담연이 떠오르는 이유가 아닐런지!
목화솜처럼 하얀 빛을 뽐내며 탐스럽게 피어난
목련이 찾은 이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나무 아래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 세상이 온통 하얀다.
다음에는 우리 함께 이곳에서
고추라떼 한 잔하며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청양 치유카페 '담연'에서 '고추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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