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의 가을 끝자락 풍경을 담아왔어요.

조금 더 일찍 방문했으면 좋았을 텐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늦었더니 단풍들이 많이 떨어져서 낙엽이 가득했어요.

그래도 바스락바스락 낙엽 떨어진 산책로를 걷는 것도 오랜만에 주어진 힐링 시간이었답니다.

이미 앙상한 나뭇가지를 드러낸 느티나무들이지만 주변의 풍경들이 예쁘고 아직 일부 잎들이 남아 있어서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의 가을 끝자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영천 가볼만한 곳 자천리 오리장림은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아름드리 거목 숲으로 수령이 150년이 넘는 지름 2m, 높이 10여 m 이상의 나무 3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바로 옆에는 고현천이 흐르고 있으며 고현천 수변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고현천에는 갈대가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고 있답니다.

자천리 오리장림에는 화북면민 안녕기원비가 세워져 있어요. 주변으로 금줄이 둘러져 있어요.

마을의 수호신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자천리 오리장림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는 주변 풍경들이 온통 가을 가을 해요.

산책로에는 낙엽들이 가득해서 바스락바스락 소리 들으며 혼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답니다.

붉은색의 단풍나무는 아직 그대로 건재하면서 붉은색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도로 건너편에는 사과나무 밭이 있는데 사과 수확이 한창이었어요.

영천 가볼만한 곳 자천리 오리장림에는 대형 그네도 설치되어 있어요.

영천을 대표하는 별 모양의 스타 영천데크도 조성되어 있답니다.

자천리 오리장림은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려고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해요.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멋진 수령의 나무 산책로가 있어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쉼과 휴식 힐링을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현재 도로를 확장하면서 일부 오리 장림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오리장림이 조성되어 있어요.

도로 건너 반대편에도 이렇게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햇살에 반짝이는 예쁜 산책로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가을 끝자락 늦은 방문에도 오롯이 반겨주는듯해요.

청명한 하늘 아래 알록달록 예쁜 산책로를 거닐면서 행복한 하루였어요.

굴참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해 10여 종이 넘는 나무들이 우거진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단층 혼유림이랍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바로 옆에는 보현사녹색체험터도 있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자천리 오리장림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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