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한 손에는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산, 공원 등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을 따로 조성될 정도로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기에 발맞춰 서창동에서

맨발 산책로인 ‘오감만족장’이

새롭게 조성되었다고 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오감만족장

맨발 산책로 ‘오감만족장’

서창 2지구 청아안 아파트

뒤쪽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서초등학교 맞은편 산책길로

쭈욱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후대응 도시숲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곳인데

이곳에는 맨발산책로는 물론

보행매트산책로, 운동시설이

고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맨발로 흙길을 걸어 다니면

발바닥에 모여있는 다양한

혈자리를 자극하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능

1) 소화 기능 개선

2) 불면증 해소

3) 고지혈증 개선

4) 치매예방 및 기억력 향상

5) 고혈압 및 당뇨 특효

6) 혈액순환 개선

7) 몸속 정전기 배출

8) 면역기능 강화

등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고 난 뒤에는

세족장에서 발을 씻을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수전이 설치되어 있고

앉아서 편하게 씻을 수 있도록

나무 의자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서창동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

크게 한 바퀴를 도는 코스입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기 때문에

가볍게 걷기에 좋아 보였고

몇 바퀴씩 도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맨발 산책로 옆쪽으로는

보행매트산책로가 있어서

그냥 산책을 원하는 사람은

보행매트산책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나무와 꽃이 예쁘게 펴 있어서

중간중간 구경하며 걸을 수 있었고

운동 기구와 벤치가 적절하게

놓여 있어서 쉬엄쉬엄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사방이 푸릇한 나무와 풀로

가득해서 공기도 상쾌했습니다.

맨발로 걷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걸으면서 발 구석구석

자극이 되는 걸 느끼며

천천히 걷다 보니

혈액순환이 되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고

흙의 감촉도 부드러워서

맨발 걷기가 왜 유행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한 바퀴를 걸은 뒤

세족장에서 흙을 씻어줬습니다.

맨발산책로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작은 수건 하나쯤은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동네 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주의사항은 꼭 지켜주세요!

맨발 산책로이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안 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및 오물을 버리는

행위 또한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맨발 걷기가 유행이었지만

이제는 건강을 위한 하나의

생활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동네에 맨발 걷기 산책로가

조성됐으니 자주 이용해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감만족장>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장은영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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