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철쭉 포토존이 있는 '여수 마래산'을 소개해요!

등산은 하고 싶지만,

체력이 부족해서 도전하기 주저했던 분들이

꽤 많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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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보다 무려 3배나 쉽지만,

정상 뷰가 장관인 마래산을 소개해요!

이번에 추천하는 마래산은

해발 386미터로 바다를 바라보며

등산할 수 있는 명산 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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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해 드리는 코스대로 따라가면

30~4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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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최단 코스의 시작점은

바로 여수 <석천사>입니다.

석천사는 우리나라 전통 사찰 중 한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인격과 충절을 추모하며 세운 암자로,

충민사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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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수엑스포역 충덕중학교 인근 등산로 or

충민사를 시작점으로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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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석천사를 추천합니다!

산행 전 체력 비축은 필수니까요.

자차로 이동하신다면

석천사 주변으로 주차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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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산행 코스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3-2구간)

그럼 힘차게 출발해 볼까요?!

현재 식수로 이용하지 않는 약수터를 끼고,

석천사 돌담길을 따라 1분 정도 걷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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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마래산 최단 코스의 시작점입니다.

정상까지는 1.2km만 올라가면 된답니다.

오르막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초반부터

살짝 힘이 들지만,

오르는 동안 들리던 새소리는 정말 힐링이 됐습니다.

조금만 오르다 보면 나무들 사이로

오동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보니 꽤 자그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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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되니 햇살은 강렬해졌지만,

워낙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그런지

햇볕의 따가움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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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쯤 마주하는 중간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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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동안 쌓인 힘듦도 싹 가시는 기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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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부터 거북선대교, 돌산대교까지

여수의 시가지가 한눈에 담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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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여기만큼 좋은 뷰포인트는

흔치 않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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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오른편으로 올라야 정상에 다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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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경사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막판 부스터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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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도착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때쯤

철쭉 길이 보일 텐데요.

정말 다 도착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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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산 정상에 올라야만 볼 수 있는 '철쭉'

누가 이렇게 심어놨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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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래산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이용된 곳이었기에

다른 산과는 다르게 데크로 정돈되어 있었어요.

팔각정도 있어서 도시락 먹기도 좋았습니다.

주의!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내려가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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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는 포인트!

여기가 바로 마래산 포토존입니다!

정말 탁 트인 여수 바다의 시원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정면으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 바다를,

후면으로는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과

여수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도로까지 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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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은 남해까지 볼 수 있으니

정상에 오르기까지 한 수고가 절대 헛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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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저는 마래산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

여행 코스로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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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상쾌함을 가득 안고 하산!

이번 주말,

간단한 도시락 싸 들고 왕복 1시간~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마래산을 오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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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파란 바다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새소리,

눈이 즐거운 철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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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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