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울산 북구 역사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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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은

제79주년 광복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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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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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울산 북구에는

나라를 지키고자 힘쓴 이들을 기억하고자

만들어진 장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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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울산 북구 역사탐방 코스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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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찾아가기 좋은

울산 북구 역사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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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박상진 의사 생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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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울산사람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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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생가는

사랑채, 안채, 날개채, 곳간채, 아래채

문간채, 정낭, 중문으로

모두 8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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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생가에 곳간채였던 공간을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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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는 박상진 의사의 전별시와 유시,

옥중절명시, 광복회와 독립운동,

박상진 의사 연표 등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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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가 직접 쓴 시와 글씨체도 볼 수 있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박상진 의사의 투쟁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줘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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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에서 조금 벗어나

산책하듯 '호국 역사문화 특화공원'을 둘러 보면

기념동상 마당과 고헌 박상진의사 동상을

만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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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화쉼터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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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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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찾아가기 좋은

울산 북구 역사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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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전망이 아름다운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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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박산성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관문성의 일부분으로

경주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따라 축조된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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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대산 해발 590m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평소에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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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규모 공원관리동에서는

기박산성과 의병에 얽힌

글·사진·영상 등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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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의 주둔지 역할을 한

기박산성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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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울산 의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어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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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쪽에 마련된

‘의병이야기길’을 따라 걸으며

430년전 의병 활동상을

되새겨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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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광장에는

의병기 10여개가 펄럭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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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월당실기],[용사일록]에 의하면

기박산성 의병들은 1592년 4월 23일

'사명청도'라 쓴 붉은 색의 대장기를 세으고,

그 주위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각 의병장을 나타내는 기를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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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산성이 자리 잡은 언덕배기를

임진왜란 이후부터

'기령'으로 불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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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광장을 둘러보고

밧줄 체험장에서 신나게 놀 수도 있고

습지 쪽으로 데크를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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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하고

경치 구경하기에도 좋은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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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찾아가기 좋은

울산 북구 역사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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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대한불교승가종 사찰 호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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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골수변공원 입구

동대산 가는 길에 위치한 작은 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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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농소지역 전몰군경

163위의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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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동족상잔의 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농소지역 출신 군인

박수기 소령과 경찰 등

163명이 전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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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3월 10일 동래 범어사 합동위령제에서

희생자 부모님과 미망인들이

농소유족회를 창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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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6월 21일부터

호봉사에 충혼비를 건립한 후

위령제를 봉행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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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매년 한식일 이곳에서

전몰군경 합동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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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동상과 기념비, 충혼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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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하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사찰

'호봉사'에서 값진 희생을 떠올리며

마음의 울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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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역사탐방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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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며

유익한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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