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여행 가볼만한 곳 <의령관문공원>

의령군블로그기자단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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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여행 1년 차로 의령의 가볼 만한 곳을 다 거의 다 둘러 봤다고 생각했는데 의령의 입구 의령관문공원은 처음입니다. 의령의 입구 관문을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서 인지 인근 정암철교와 솥바위 등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녔는데 그러고 보니 의령 관문공원은 멀리서만 보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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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은 국경 안 요새의 성문을 이르는 말로, 타지에서 들어오는 입구인 관문이 왠지 높아 보였나 봅니다. 너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오르면 의령 관문공원과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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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벤치가 잘 설치되어 있고,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은 공간으로 의령9경에 대한 설명과 안내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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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오르면 정암철교나 정암루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길 하나 건너인데도 사뭇 다른 느낌의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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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관문을 통과하면 도로를 건널 수도 있어요. 의령관문(宜寧關門)은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에 세운 관문으로 남해고속도로 군북 IC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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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관문은 의령군이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지인 정암진전적지 관광지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건립한 건물입니다. 의령관문은 길이 45.17m, 높이 12.87m(차량통과 높이 5.4m)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 전통한옥 지붕양식으로 의령의 시작임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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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 내부로 들어가면 벽면과 천장에 정암진승전도와 의병창의도, 곽재우와 17장령의 넋을 기리는 사당 충익사와 의병탑, 의령의 명산인 자굴산의 사계절, 가례 왜가리서식지 등 의령의 관광지를 묘사한 그림과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민속놀이인 의령 큰줄댕기기와 의령소싸움을 묘사한 그림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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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의 끝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동상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백마를 탄 모습이 가까이 보여 동상임에도 든든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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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노란색 철교 정암철교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의령군과 함암군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의령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다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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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남강의 모습도 멋스럽기만 한데요. 다소 쌀쌀한 날씨이지만 수려한 풍경을 보고 있으니 속이 뻥 뚫리고 추운것도 잊고 자꾸 시선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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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의병의 발상지 의령의 상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의령관문공원에서 의령의 기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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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관문공원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2-2

주차장 : 있음(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