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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기은주

오일장날 추억이 있는 청양시장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오일장날의 추억

오늘은 추억속의 오일장을 만나볼 수 있는 청양시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청양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청양시내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시골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청양시장은 오일장과 생활용품을 평상시에도 구입할 수 있는 상설시장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장날이 아니라도

상설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일장만큼 다양하지는 않겠지만요.

청양 장날은 2일과 7일이며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곳도 장을 펼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날이 열릴때면

활기찬 모습에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지금부터 청양오일장 구경을 해볼게요.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 활짝 반겨주는 꽃들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분홍색 수국꽃이 활짝피어 발걸음을 멈추게 했는데요.

시장구경을 마친 후 수국꽃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일장이 열리는 곳에는 천막이 씌워져있어 더위를 덜 느끼게 해주네요.

쪄 먹으면 맛있는 완두콩도 자루에 한가득 담겨있고

햇양파와 햇감자도 쌓여있고

우리 음식에 자주 사용하는 햇마늘도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호미, 낫 등등 농사일에 꼭 필요한 장비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더위가 찾아오는 6월

갈증을 덜어줄 시원한 꿀수박도 트럭 가득 싣고 있네요.

오렌지, 사과, 토마토, 망고 등등

국내과일과 수입과일도 트럭 위에 올려져있고요.

시장구경할때면 간식거리가 빠지면 섭섭하죠.

설탕을 묻힌 꽈배기, 쫀득한 옥수수가 눈에 들어와요.

그길을 지나치지 못해 시식용 꽈배기를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꿀맛이었지만 점심때가 다 되어서 간식거리는 패스합니다.

큼지막하게 썰어놓은 손두부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죠.

볶은 김치 올려서 두부김치로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밑반찬들도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는데

혼자 사는 분들이나 맞벌이 부부에게는 반찬 걱정을 덜어줍니다.

수산물 구입이 가능한 수산시장 골목이 있어 발걸음해보았습니다.

꽃게, 갑오징어, 소라, 오징어, 광어, 조기 등등 수산물이 가득하지요.

얼음을 깔아놓아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어 믿음이 갔습니다.

맛있는 꽃게가 손님을 기다리는 중인데요.

요즘은 암꽃게가 맛있다고 해요.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 신선한 소라도 준비되어있어요.

즐겁게 시장구경을 하다보니 배꼽시계가 울리고 시장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청양오일장 구경을 마치면서

가마솥에 푹 끓여 진국인 돼지국밥을 먹으니 시장 구경을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어릴적 추억속의 장날을 느끼고 싶다면 청양 오일장을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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