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는 6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초전기념관 소장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기존 전시실에 더 큰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특별한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감은 개관 이후 개최되는 첫 소장품 전시이다. 전적지였던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발견되어 초전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투의 흔적들과 10여 년의 세월 동안 수집해 온 소장 자료를 통해 참전의 용기와 평화의 의미에 대한 참전용사의 마음에 동감해 보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전시회는 초전기념관 개관 이후 첫 소장품 전시로서의 의미가 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생각할 때, 평화의 소중함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용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전시이다.

트루퍼 햇, '여기는 한국(This is Korea)' 비디오테잎, 각종 훈장과 총알, 군번줄, 칼, 기름통, 포탄, 사진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존 전시실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시된 자료들을 볼 수 있고, 영상을 통해 실제적인 모습들을 접할 수 있다. 유엔군 지상군이 처음으로 북한군과 접전을 벌였던 죽미령 일대에 위치한 초전기념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다.

*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유엔군 지상군으로는 북한군과 최초로 전투를 치른 미국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원이 희생을 기리고자 하는 취지로 2013년 개관하였다.

죽미령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742(외삼미동640) 일원에 위치한다. 죽미령 전투 전적지의 범위는 보병이 진지를 구축했던 현재의 외삼미동 및 내삼미동 일부와 포병이 진지를 구축했던 수청동 일원을 포함한다. 현재는 개발로 인해 많이 변화된 지형이지만, 전쟁 당시 보병이 배치되었던 세 곳은 하나의 능선을 이루었으며 현재 죽미령 평화공원이 있는 자리가 보병 B중대가 배치되었던 지점이다.

전투가 있었던 바로 그자리에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으로서 기록 보관소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전쟁 및 오산 죽미령 전투와 관련된 유물을 꾸준히 수집해 연구,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의 기본 역할인 전시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한 기관의 소장품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정말 사회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건들인가?'에 관한 질문을 반는다면 그 대답은 온전히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에게서 듣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전시회 안내에서 발췌)

***** 유엔군 초전기념관 이용 안내

*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18:00(입장마감 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개관, 다음날 휴관

* 위치 :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742

* 주차 : 유엔군 초전기념관 주차장 (주차료 무료)

* 문의 : 031-37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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