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시도서관에서 비경쟁독서토론을 배우다!
2024 평택시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대상 3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특강 심화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평택시의 올해의 책 및 함께 읽기 좋은 책
목록을 포함하여
그림책과 청소년 문학,
국내외 문학과 사회과학, 인문학
고전까지 다양한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지난 7월 3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비대면 방식으로 되어
총 9개 동아리 10명의 인원들이 참여하여
경험하였던 "비경쟁독서토론"
마지막 9주차는 대면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그 현장 함께 해보세요!
지난 9월 6일 늦은 저녁,
평택시의 자랑, 배다리 도서관
1층 제1 강의실에 모였습니다.
9주간 모든 과정에 참여한 참여자는
멋진 기념품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근한 담요와 멋진 북커버까지!
책 읽을 맛 나겠는데요?
마지막 논제문 인쇄물을 받았습니다.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을 읽고
저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책 속의 내용을 발췌하고
논제를 작성하여 제출한 것을
독서코치가 피드백한 내용을
함께 정리한 것입니다.
첫 시간을 제외하고 두 달 동안
이어져온 방식입니다.
매주 1권의 책을 읽어낸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이야기 주제를
끄집어내어 중립적인 문장으로
다듬어내는 모든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두 달 여간의 훈련으로
전원 모두 훌륭한 발제자가 되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신 한 분을 제외하고
독서코치 신은하 선생님과
평택 지역 내 다양한 독서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매번 모니터 화면으로만 뵙던 분들을
실제로 마주하니 내적 친밀감 덕분인지
책으로 다져진 시간들 덕분인지
무작정 반갑기만 한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독서토론을 시작합니다.
'비경쟁독서토론'에 대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다수의 독서모임을 운영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독서코치 덕분에 독서리더들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서에 대한 별점과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서로의 의견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각자 포스트잇에 별점을 기재하여 제출하고
별점을 높게 준 사람부터 발표를 이어갑니다.
매주 논제 진행자를 두 명씩
선정하여 돌아가면서 진행을 했었는데요,
마지막 논제 진행자분들은
두 번째 진행이었습니다.
진행자 역시 중립적인 태도로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개인적인 감상으로
토론의 방향이 치우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감한다' 또는 '공감하지 않는다'
등의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논제도 제시할 수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사진의 모습과 같이
손바닥의 안과 밖을 보여주며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수 의견을 먼저 듣도록 하고
소수 의견이 무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슬픈 결말 안에서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던 소설을
마지막으로 함께하며
서로의 다름과 같음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경쟁독서토론의 매력은
'모두의 생각이 옳다'라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에서 성찰할 수 있다"
"'나다움'을 갖게하는 독서모임"
"힘들 때 책 속에서 힐링한다"
"인생의 문이 어디에서 열릴지 몰라,
독서모임에서 새로운 문 열려"
"책도 좋지만 책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좋아"
"책을 통해 우아해질 수 있다"
"부족하지만 독서모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독서코치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참여자분들의 소감에서
책에 대한 애정,
책을 통한 만남,
책 덕분에 풍성해지는 삶에 대한
감사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이 시간 이후로
참여자들은 또 하나의
독서동아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끊을 수 없는
독서의 매력,
독서모임의 매력!
평택시독서동아리지원사업
덕분에 독서력이 더 빵빵해집니다.
앞으로도 쭉 이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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