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맘편한 돌봄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충남형 돌봄정책
◆충남형 돌봄정책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충청남도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돌봄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으로는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의 모든 시·군 설치, 돌봄시설 운영 시간 연장,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돌봄터 확대 운영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충남의 늘봄 연계 RISE 선도지구
충청남도는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으로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주도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여, 지역 동반 성장을 맞춤형으로 주도하는 정책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늘봄 사업까지 RISE를 연계 및 확장하여, 충청남도는 선도적인 지자체로 발돋움 하고자 합니다.
◆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지역 유관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충남형 늘봄학교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으로,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해 정규 수업 이후에도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학교 체계입니다. 2024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시작되었고, 2학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늘봄학교가 도입되기 전에는 초등학생,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돌봄 공백을 겪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집에 혼자 있거나 여러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늘봄학교를 2023년 하반기부터 72개교, 2024년 1학기 119개교, 2학기 422개교(충남 전 초등학교)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욱 체계화된 운영을 위해 충청남도청과 충청남도교육청은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2024년 11월에는 도내 16개 대학과 함께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늘봄학교 운영 방안과 추진 체계를 논의했습니다.
이어,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늘봄협의체 발대식’이 2024년 12월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합의체는 충남 행정부지사와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늘봄체계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충청남도 인구정책과와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충남형 늘봄학교가 지역 내에서 효율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충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2024년 12월 9일 발표된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아산시, 서산시, 홍성군의 늘봄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충남형 늘봄 거점 센터’가 천안, 아산, 보령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양질의 늘봄을 보장하고자 과밀 학교의 돌봄 인원을 배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충남형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며, 충남형 늘봄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는 공적 돌봄을 확대하고 지역 내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학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운영되는 시설입니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 방과후부터 저녁 시간까지,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됩니다.
거점센터에서는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또한, 센터 이용 비용은 무료이며, 간식과 저녁 식사가 지원됩니다. 더불어, 인근 학교의 돌봄 수요를 분산하고자 등원 차량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늘봄거점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4년 10월에는 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배움자리를 열어 충남형 늘봄센터의 운영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정책지원단은 경남 창원에서 운영 중인 거점 늘봄센터를 직접 방문해 우수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충남형 늘봄거점센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충남형 늘봄거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남의 돌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충남형 늘봄 거점센터를 소개합니다.
천안 ‘늘봄 성정’
천안 성정초등학교 별관에 설립된 이 센터는 2025년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밀 학교에서 발생하는 초과 돌봄 수요를 분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천안시는 충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추가적인 거점 센터 개관도 계획 중입니다.
아산 ‘늘봄 아산센터’
아산교육지원청 산하 아산도서관 3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2024년 하반기에 시범 운영되었으며, 2025년 중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산 지역 학생들에게 특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보령 ‘한내늘품’
보령 한내초등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2025년 5월 개관 예정인 이 센터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5개교에 등원차량을 운행합니다.
충남형 늘봄학교와 충남형 늘봄거점센터가 자리 잡으면서, 충남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돌봄 환경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단순히 돌봄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간식과 저녁 식사를 제공받으며,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도내 대학, 그리고 여러 유관기관은 충남의 모든 초등학생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노력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충남형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충남형 돌봄과 늘봄학교가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안나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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