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더 화려하고 아름다워요!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야경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경기도 수원시민의 쉼터 광교호수공원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퇴근 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황홀한 야경을 보며 멋진 추억을 남기기 좋은데요, 제가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가 있습니다. 두 곳 다 야경이 멋지지만 저는 원천호수 쪽을 돌았습니다. 원천호수에서 가까운 주차장은 제2공영주차장인데, 주차요금은 3시간 이내 1,000원,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는 2,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주차 후 조금 걸어가면 광교푸른숲도서관 건물이 보입니다. 수원시는 어디에 살더라도 도서관이 있는데요, 광교푸른숲도서관이 이름 그대로 푸른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제가 저녁에 가서 그런지 도서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광교푸른숲도서관 소개 (ft. 주차장 이용과 요금)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북캉스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세요! (ft. 주차장 이용과 요금)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7월이 되면서 한동안 지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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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푸른숲도서관 옆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가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세계적인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를 똑같이 만든 건축물인데요,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2015년 11월 3일)을 기념하고 수원시가 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의지를 표현한 전망대로 2019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광교 프라이부르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서 보는 환상적인 풍경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서 보는 환상적인 풍경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2월부터 남녘에서는 벌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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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는 높이가 무려 33m라고 합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원천호수 야경은 어떨까요? 제가 갔던 날 많은 시민이 야경을 보러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야경을 보며 시민들은 ‘우와~’ 하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겠죠. 그래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동영상을 올립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원천호수 야경을 보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산책로는 밤에도 가로등과 조명이 밝아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인지 많은 시민이 산책이나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내와 광교호수공원에 간 것은 전망 좋은 카페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광교SK뷰레이크 41층에 있는데요, 주말과 휴일에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여긴 낮에도 전망이 좋지만, 밤에 보는 야경은 어떨지도 궁금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니 전망이 좋은 창가 쪽은 만석입니다. 왜 안 그렇겠어요. 높은 곳에서 원천호수를 내려다보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겁니다. 이날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와 차를 주문 후 창가 자리가 비기를 기다렸습니다. 차를 마시며 20여 분 기다리니 창가에 자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창가로 잽싸게 자리를 옮겼습니다. 과연,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수원의 야경을 여러 곳 다녔지만, 광교호수공원만큼 좋은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지만, 아내 덕분에 제가 눈 호강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창가 자리가 나지 않아도 전망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어서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360도 야경을 다 볼 수 있는데요, 특례시로 발돋움한 수원시의 발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수원시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지만요.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뷰를 동영상 클립으로 하나 남깁니다. 한번 보시죠.

전망 카페에서 약 1시간 정도 머무르다 내려와 공원을 다시 돌았습니다. 겨울이라 바람은 차고 매서웠지만, 야경에 취해 추운 줄도 몰랐습니다. 젊은 연인들이 손을 잡고 데이트하기도 하고, 노부부가 옷을 단단히 입고 산책하기도 합니다.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아내와 멋진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2024년 그해 겨울은 아름다웠다고 훗날 빙그레 웃으며 볼 수 있는 사진이 될 겁니다.

호수에 비친 아파트 단지가 데칼코마니로 보입니다. 저 고층 아파트에서 보는 야경도 일품이겠죠. 어느새 공원을 한 바퀴 돌아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로 다시 왔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의 겨울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지금까지 광교호수공원(원천호수) 야경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겨울바람이 매섭지만,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죠. 수원 제1의 야경이라 생각되는 광교호수공원은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에서 야경을 보며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