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알프스 시장 - 여름 전통시장 나들이
언양 알프스 시장
언양 불고기로 유명한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전통시장~ 이름도 이색적인 '언양 알프스 시장'입니다.
2010년 인근에 KTX 울산역이 생기며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요. 2014년 언양 알프스 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장날&배달 가능 전통시장
매월 2,7일 장날에는 주변까지 꽉 차는 규모 있는 시장이에요.
지역의 농축산물을 비롯해 공산품, 생활 필수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고요. 시장 소식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도 있습니다.
매월 첫째 주 <놀장> 앱을 통해 농축산물 30% 할인에 배달비 1,000원을 내면 배달도 가능해요.(예산 소진 시까지)
공병 받는 날
공휴일과 장날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공병을 받는 날도 있습니다.
태극기가 걸려있는 시장
언양읍 거리부터 시장까지 곳곳에 태극기가 걸려 있었어요.
언양 대장간
언양지역 특산물은 산지가 많은 지리적 요인으로 숯과 한우, 미나리 등이었는데요.
인접한 울산은 소금과 철의 산지였기 때문에 이들을 가공하기 위해 많은 숯이 필요했고, 그것을 조달한 곳이 언양이었어요.
예로부터 숯이 많이 생산되다가 지금 특산물이 된 언양 한우와 만나 언양을 대표하는 음식인 언양 불고기가 탄생했습니다.
대장간도 있어요. 불을 지펴 쇠를 달구고 망치로 두드려서 모양을 만들어 내는 대장간에는 울산을 지키는 마지막 대장장이 분이 계신데요.
쇠는 흙, 나무, 음식 등 쓰임에 따라 강도와 각도가 다르다고 해요. 하나~하나~ 만드시는 장인분의 작품입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언양 시장 그릇
만물상처럼 다양한 그릇을 판매하는 가게도 보입니다.
큰 솥뚜껑에 굽는 삼겹살~ 농촌 하면 떠올려지는 풍경이잖아요. 정겨운 그릇 등의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생활용품
농촌에서 있으면 좋은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고무로 만들어진 신발은 물이 잘 빠지고 잘 말라서, 논과 밭에서 일할 때 신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소머리 곰탕&닭
닭을 파는 가게도 보이고요. 방송에 나왔다고 현수막이 붙어있는 한우소머리 곰탕집도 보입니다.
큰 솥에 끓여 내서 국물이 진하고 맛있는 음식이라서 시장에 가면 항상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제철 채소
요즘처럼 채소 가격을 확인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가격이 2배까지 올랐던 채소는 여름을 맞아 시장에서 확인해 보니 제철 채소들의 가격이 내려갔더라고요.
싱싱하고 다양한 채소들을 구입할 수 있어 시장 나들이가 기분 좋습니다.
햇양파
햇양파도 보입니다. 햇감자도 나왔어요. 4월부터 7월까지 연중 가장 싱싱한 양파를 먹을 수 있는 시기인데요.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몸에 좋은 양파부터 보슬보슬하고 얇은 껍질의 햇감자도 나왔더라고요.
시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 제철 식재료를 빠르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름 과일
지금 한창 살구, 자두, 참외, 수박 등 여름 과일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상큼한 맛이 일품~ 시장에서 구입하는 과일은 싱싱함 그 자체더라고요.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방앗간도 있고, 참기름을 파는 곳이 여러 군데 있어서 고소한 향이 나고요. 호박 식혜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사슴뿔을 닮은 청각도 팔더라고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병 및 비만을 방지하는 식품으로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건강식입니다. 톳과 생김새가 비슷해 헷갈리기도 해요.
열량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먹거리로 육류 요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 구입하는 재미가 있는 언양 알프스 시장 나들이~
언양읍 가시면 언양불고기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전통시장도 방문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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