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겨울 일몰맛집 소개해드립니다!
제주도는 4면이 바다라서
날씨가 자주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하루에도
몇계절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따뜻한 남쪽나라라서
겨울에는 때뜻하겠다는 생각을 하십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삼다삼무> 라고 해서..
삼다 바람, 돌, 여자
삼무 거지, 대문, 도둑
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 제주도입니다.
특히나 제주도의 겨울에는
북풍이 불어서 제주시 쪽의 해안가는
늘 바람이 많이 붑니다.
그럼에도 겨울 일몰을 포기할 수 없는 건
아마도 겨울에 자주 볼 수 있는 빛내림 때문이 아닐까요?
빛내림은 틴틀현상이라고도 합니다.
틴틀효과
틴들 효과는 가시광선의 파장과 비슷한 미립자가 분산되어 있을 때 빛을 비추면 산란되어 빛의 통로가 생기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영국의 물리학자 존 틴들에 의해 연구되었다.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없는 미립자에 빛을 비추고 옆에서 확인해 반짝이는 점의 위치로 미립자를 파악할 수 있다. 빛이 산란되는 정도는 미립자의 크기가 클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미립자의 크기를 알 수 있다. 맑은 하늘이 푸르게 보이거나 등대의 빛을 옆에서 보면 빛의 통로가 생기는 것도 틴들 효과에 의한 것이다.
출처 : 위키백과
#한림해안로
제주도의 겨울에는 맑은
날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날씨 맑을 때면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더 청명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서
습도가 낮아서가 아닐까요?
이렇게 맑은 날에는 블루아워 까지 감상을 해야죠~
블루아워 시간대는
해가 수평선으로 사라지고 난 뒤
20~30분 뒤 입니다.
#평수포구
한림해안로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비양도와 오래된 등대까지
한번에 담을 수 있는 곳...
#곽지해수욕장
여름에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해수욕장이지만..
겨울에는 너무도 삭막하게 변하는 곳이
해수욕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해의 방향과 상관없이
1년 내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 입니다..
#애월해안로
#애월항
애월항은 수평선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하늘에 빛내림이 있거나
특별하게 보이는 날 오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을 찍은 곳은 애월항 흰등대 앞입니다.
#애월리
애월하면? <카페거리>죠?
<한담해안산책로>와 <올레길 15-B코스>를
걷다보면 만나는 일몰..
겨울의 일몰은 대부분 구름이 많아서
별로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빛내림을 만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천지창조의 순간을 만나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겨울이면 낮보다 밤이 길어집니다.
그렇다보니 여행에서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만큼 시간이 부족할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야겠죠?
제주도의 1월 일몰시간은 대략 17:40분 전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의 하늘은
코타키나발루 못지 않게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행에서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일몰을 보면서 날려 버리는건 어떨까요?
👇 제주특별자치도 블로그 이웃 추가하기 👇
- #한림해안로
- #평수포구
- #곽지해수욕장
- #애월해안로
- #애월항
- #애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