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개방된 대전의 야경 명소, 식장산 정상쉼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었던 '식장산 정상쉼터'가 60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1967년 군부대 보안시설로 시작되었고, 1980년대 KT 중계소를 거쳐 현재는 사유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식장산 정상쉼터는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일출, 야경을 즐기기 위해 드라이브 코스로 이곳을 찾습니다. 정상 쉼터에서는 대전 시내뿐만 아니라 대청호와 서대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식장산 정상쉼터'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오면 '식장산 전망대 마지막 주차장'이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지만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도 좋지만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식장산 정상쉼터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식장산 정상쉼터에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도착하면 대청호의 풍경도 볼 수 있으며, 고층 아파트나 건물이 보이지 않아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서의 풍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지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식장산 정상쉼터에는 커피, 음료, 과자 등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는데요. 라면도 판매하고 있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즐기며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커피머신과 라면 기계가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곳이라 시설이 현대적이고, 기계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더욱 쾌적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매점은 실내와 야외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날씨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라면을 먹는 것도 좋지만, 저는 캠핑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내고 싶어서 야외 테이블로 나왔는데요. 바람은 차가웠지만, 뜨끈한 라면을 먹으며 보는 대전 야경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식장산 정상쉼터에서 바라보는 대전의 야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고요한 밤하늘과 불빛이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정보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식장산 정상쉼터의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최초 1시간 3,0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카페 내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마시고, 할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편, 식장산 정상쉼터 외에도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인 '식장루'는 대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식장루는 노후로 인해 폐쇄된 상태여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며, 도보로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의 아름다운 야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식장산 정상쉼터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곳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대전에서 소중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식장산 정상쉼터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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