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유산인 봉화군 ‘종선정’ | 최하탁 님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유산인 봉화군 ‘종선정’종선정[種善亭]은 경상북도 봉화군 상운면 문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1991년 5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유적건조물인 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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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은 안동에서 봉화로 가는 915번 지방도로를 가다가 상운면 소재지에서 봉성 방면인 상운로를 따라 약 5km정도를 가다보면 도로 위 언덕에 높이 솟아 있는 종신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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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상운면 상운로 476 (문촌리)에 위치한 종선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누정인데요. 이 누정은 조선 중기에 주부(主簿)를 지낸 금응석(琴應石)의 선행을 기리기 위하여 주민들이 세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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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응석은 여러 해 가뭄과 흉년으로 마을 사람들이 굶어죽게 되자 식량을 나누어주고 파종용 종자를 무상 배부하여 사람들을 기근에서 구하였죠. 그래서 주민들이 세운 누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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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글씨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구요. 일자형 건물로 지면이 경사져 있어 뒤쪽에 출입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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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의 기단은 자연석으로 허튼층쌓기를 하였으며, 오른쪽에 2칸의 온돌방을 들이고 나머지 6칸은 우물마루로 꾸며져 있습니다. 출입문은 외짝 창호문 3개로 구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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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최하탁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