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민·관 합동 수해 응급 복구 돋보여
익산시 마동, 민·관 합동 수해 응급 복구 돋보여 |
-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힘 보태 -
마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자원을 총동원해 지난 10일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 복구에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과 함께 폐기물을 치우고 물건을 정리하며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해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며 상심한 마음을 위로했다.
마동중대본부와 합동으로 긴급 복구 출동반을 구성해 침수가 심한 지역을 돌며 양수기, 수동펌프 등으로 물을 빼내고, 침수 주택 청소와 폐기물 처리 등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에는 피해 주민들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양수기 5대를 임대해 비치했다. 또한 엄미리 마동장은 긴급 구호 생필품과 밑반찬을 피해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상황을 살폈다.
마동 통장으로 구성된 행복지킴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자연재해 피해 신고를 위해 가구를 찾아 신청서 작성을 도왔다.
엄미리 마동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자율방재단, 마동중대본부를 비롯해 통장님 등 내 일처럼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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