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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500년 역사의 숨결을 만나다! 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탐방기
세계기록유산이란?
(World Memory Heritage)
유네스코(UNESCO)가
인류의 중요한 역사적 기록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정하는 유산이에요.
현재 한국의 16개 기록 유산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죠.
한국의 유교책판
안동시에는 2015년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이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전시돼 있어요.
오늘은 안동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안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여행지 중 하나인 예끼마을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을 중심으로 세계기록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 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한국국학진흥원
운영
하절기 09:00~17:30
동절기 09: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관람료
없음
문의
054-851-0807
홈페이지
https://www.koreastudy.or.kr/cfseum/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바라보는 조망 역시
안동호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전시관 근처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의 모습이
그림 같네요^^
한국국학진흥원에는 유교문화박물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유교문화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그 한편에 한국국학진흥원 내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이 있어요.
이곳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학문과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새긴 유교책판을 비롯하여,
한국이 자랑하는 다양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에요.
특히,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이 보관되어 있어
그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책판은 나무에 글자를 새겨 찍어내는
인쇄용 목판인데,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학문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이 책판을 제작하고
서원과 문중에서 이를 전승해 왔어요.
전국 305개 문중과 서원이 소장하고 있던
718종 64,226점의 유교책판이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보관, 전시 중이죠.
이 유교책판은 각 지역 문중과 서원에서
자발적으로 제작한 기록으로,
공동체 지식 생산과 공유의 전통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어요.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다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시대정신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상징을 드러내고 있어요.
우리 선조들이 소중하게 기록하고,
보관한 수백 년간의 유교문화 기록들이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에 차곡차곡 진열돼 있어
안내문을 한자 한자 귀중히 읽어보게 돼요.
기록유산은 당대의 가치관과 사회상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유네스코는 세계기록유산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있어, 온라인으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세계기록유산 생생 저장소라는
디지털 아카이브가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터치하거나 조작하면서 세계기록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여기서 ‘목판’, ‘현판’, ‘문판판’, ‘서체’ 등의
다양한 기록유산들을 보고 확인할 수 있죠!!!
디지털 아카이브 옆에는 기록유산이 제작된 과정과
활용법 등을 가상현실을 통해 배우는
VR 체험관이 있어요.
기록이라는 텍스트를 디지털로 접근하기 쉽도록 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세계기록유산 실감체험관은
역사적 기록물들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현대적인 VR과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체험이 가능했어요!
VR 장비를 착용하고
‘유물 수호대 VR’을 직접 체험해 보니,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들었죠.
또한 스크린 앞에서 온몸을 움직이며
세계기록유산을 보호하는 ‘유물 수호대’ 체험도
아주 신선했어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했어요.
VR 그래픽과 인터랙션이 기대 이상으로
잘 구현되어 있어서 교육적인 동시에
재미까지 있었네요!!!
다소 학술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유교책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문객들이 블록을 조립하면서
유교책판과 관련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도 있으니 아이들이랑 꼭 함께 해보세요.
한국국학진흥원의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기록유산을 ‘보는 곳’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V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수천 개의 유교책판이 보존된 기록물 보존소 관람,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한 학습,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 존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유교책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게임과 체험형 전시를 통해
더욱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의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꼭 방문해 보세요!
조선시대 선비들의 지혜와 정신을
디지털 기술로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내용은 정대호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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