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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전
[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 봉화 '송월재 종택'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
봉화 '송월재 종택'을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
봉화 송월재 종택을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 있는
송월재 이시선의 종택입니다.
종택이란?
한 혈연집단에서 누대에 걸쳐 적장자로
이어 온 가옥을 말합니다.
종택은 유교의 오륜 실천의 도장이었고
일반 가옥에 비해 규모가 크고,
조상을 모신 사당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로 대문이 있지 않아서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송월재 종택은 인조 18년에
조선조 태종대왕의 아들 온영군의 자손인
송월재 이시선(1625~1715) 공의 명칭,
지금의 법전면 풍정리에 살림집을 짓고
서재를 만들어 학문을 연구하던 곳입니다.
고종 27년에 이시선공의 칠대손인
하필이 정자는 풍정리 658번지에 남겨 놓고
법전면 법전리에 음지마을로 옮겨 지은 집입니다.
종택 내부로 들어가면
마당 한쪽에 밭이 넓게 있습니다.
종택을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당히 정돈이 잘 되어 있어요.
지금은 정침이 남아 정면 6칸, 측면 6칸 규모의
ㅁ자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면의 사랑채는 5량 가의 8장 집에
평면은 2통 칸의 사랑방과 2칸 대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통 칸으로 된 안채는
안뜰로 향하고 있습니다.
송월재 종택 옆에 있는 송월재 사당은
원래 법전리 128번지에 소재하고 있다가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고,
현재는 후손들이 뜻을 모아 건립한
송월재 불천위 사당이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보면
전주이씨 송월재 유교 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라고 합니다.
송월재 불천지위
송월재 이시선(1625~1715)은 군자로
성리학에 뛰어난 학자였다.
선생의 학문과 효우를 기리려는
영남 유림의 천으로 길이 제사를 모시는
불천위로 받들게 되었는데
매년 음력 2월 17일 향사를 지낸다.
성호 이익은 선생에 비해 자신의 학문은
함우지정에 손가락을 한번 적시어 보는
행국이라 비유했다.
눈이 쌓인 곳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줄로 쳐 놓았더라고요.
한쪽에는 현재 기거하고 계신 분들의 장독대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종택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허락을 받지 않고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을 거 같아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우리나라 한옥이 보여주는 고즈넉함도 있습니다.
가마솥에서 김이 피어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면
정말 따뜻한 겨울 풍경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화 송월재 고택은 이건 시기인
19세기 후반 구조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대문채가 멸실하고 없으나
종가의 구색과 품격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으며,
법전리 음지마을에 위치해 마을을 대표하는
전통주택으로, 도로 건너편 양지마을의
봉화 법전강씨 종택(민속자료 제40호)과 함께
법전리 마을의 전통적 풍광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
윤은정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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