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는 대구공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대구 칠성동입니다.

쌍용, 대성 등 대기업으로 성장해 간

기업들과 함께

아세아텍, SL㈜, 경창산업, 평화산업,

화랑고무, 조일알미늄 등

세계에서 활동하는

중견 기업들이 시작한 곳으로

대구 공업의 근간이 된

다양한 기업들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대구 북구 칠성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곳에 산개해 있던 공장들은

어느새 DGB대구은행파크,

대구빙상장,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들로

새롭게 대구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 근대산업유산의

흔적들을 간직해오고 있는 이곳은

대구 북구 옥산로 테마 거리로도

불리는 근대산업 새로나길인데요,

옥산로부터 호암로 및 고성북로10길에 걸쳐

공공디자인을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곳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회사로 성장한

평화산업㈜, 한국 알미늄 업계의

선두주자로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조일알미늄,

학창 시절 모두가 한 번쯤은 써본

점보 지우개를 만든 ㈜ 화랑고무 외에도

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한 대성그룹,

쌍용그룹의 출발지가 된 삼공유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곳

대구 북구에서 세계로 뻗어나갔습니다.

1900년대 근대 산업이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해방 전후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산업과 함께한

대구 북구 근대산업유산은

한국전쟁 당시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던 지역이기에

섬유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 삼성의 근간이 된

제일모직이 고 이병철 회장의 주도 아래

삼성상회를 거쳐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그룹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대구북구 근대산업유산에도

삼성상회의 옛 모습이 모형으로 남아있지만

대구오페라하우스 옆

삼성창조캠퍼스에 제일모직의 흔적과 함께

이병철 회장의 동상,

삼성상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북구 근대산업유산 옥산로 테마 거리에는

지금도 폐공장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상권들이 자리를 잡으며

대구의 활기를 책임지고 있는데요,

대구 근대산업의 흔적을 따라

이곳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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