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천주교가 뿌리내린 곳

추자도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래서 하추자도에는

천주교 관련 여행지가 많이 있어요~

풍경도 예쁘고

의미도 깊은 여행지를

함께 보실까요?

아기 황경한과 눈물의 십자가

하추자도의 첫 번째 여행지

아기 황경한과 눈물의 십자가입니다!

아기 황경한과 눈물의 십자가

정난주 마리아

남편 황사영이 순교를 한 후

정난주 마리아아들 황경한

함께 제주도로 유배를 가던 중

아들이 평생 죄인으로 살 것을 염려해서

배가 추자도를 지날 때에

아들만 남겨 두고 갔다고 해요.

아기 황경한과 눈물의 십자가

가로 3m, 높이 5.5m의 십자가로

정난주 마리아의 눈물이 십자가에 맺혀

하늘로 오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두 살 난 아기 황경한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묵주를 손에 쥐고 누워서

두 팔을 하늘로 치켜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게 평생을 어머니를 그리워한

황경한의 발자취가

하추자도 여러 곳에 남겨져 있어요~

황경한의 묘

하추자도의 두 번째 여행지

황경한의 묘입니다!

평생 제주도 본섬을 바라보며

엄마를 그리워했던 황경한을 위한

추자도에서 제주도 본섬

제일 잘 보이는

예초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황경한의 묘역

천주교 성지

자연 생태 휴양공원

조성되어 있어

정난주 마리아의 동상과

피에타 조각상,

십자가의 예수님 동상도

만날 수 있어요.

황경한의 눈물

황경한의 묘 에서

아기 황경한과 눈물의 십자가 방면으로

100m 정도 걷다 보면

황경한의 눈물이 나와요~

이곳은 엄마를 그리워 한 아들

애끓는 소망에 하늘이 탄복하여 내리는

황경한의 눈물로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해요!

모진이 몽돌 해변

하추자도의 세 번째 여행지

모진이 몽돌 해변입니다!

여름에는 해수욕도 가능한

모진이 몽돌 해변

모래가 없으며

몽돌로만 이루어져 있어

파도가 치면

움직이는 몽돌 소리가

마음을 안정시켜 주더라고요~

용둠벙 숲길

하추자도의 네 번째 여행지

용둠벙 숲길입니다!

신양 2리에 위치한

대왕산의 절벽 아래에 있는 연못

용이 살았다고 해서

용둠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용둠벙에 살던 이무기가

산신에게 용으로

승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 듣고

인내와 노력을 통해

용으로 승천한 뒤

용둠벙은 크기와 깊이가 줄어들어서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았다고 해요~

용둠벙이 있는 대왕산

옛날에는 안개가 끼면

대왕산 정상에서 징과 북을 쳐서

어선을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해요~

용둠벙 숲길

올레 18-1코스에도 포함되어 있어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묵리에는

묵리 낱말 고개, 숟가락 나무가 있어서

지나가면서 들리기에 좋아요~

이 외에도 신양항

엄바위장승, 추자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요!

여러분들도

색다른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번엔 하추자도로 여행을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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